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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의원, 반도체 전력 수급에 대한 김동연 지사 안일한 현실 인식 지적!
대통령 원전 필요성 주장에 김 지사‘한심하고 무식한 소리’논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대부분 원전으로 충당 계획”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4일(월)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지사가 지난 1월 SNS를 통해 ‘반도체 산업에 원전은 필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한심하고 무식한 소리’라고 언급했던 것을 비판하며, 반도체 산업 전력 확보에 대한 김 지사의 안이한 현실 인식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장관도 역임하고, 부총리도 역임하며, 심지어 이명박 정부에서 에너지 정책·외교를 담당한 분이 아니냐”고 질타하면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사업은 대한민국 전체에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며, 세계적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려면 전기 없이는 아무것도 못한다”며 김 지사의 안일한 현실 인식을 꼬집었다.
실제로 경기도의‘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수급 계획’과 산업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전력은 수도권 전체 최대 전력수요(40GW)의 40%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16GW)이다.
이 의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전력이 10메가와트인데, 이 가운데 상당수가 신한울 1, 2, 3, 4호기, 그리고 한빛 원전 1, 2, 3, 4, 6기 등에서 나온다.”며 원전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문제는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다. 지금 공업용수 전력이 10GW가 필요한데, 현재로서 산업부에서 단기 3GW 계획 외에 것들은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답했다. 그리고 “이 사업은 대통령이 직접 발표를 했고, 경기도가 최대한 협조를 해 중앙정부와 협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브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김 지사는 “용수와 전력 문제는 경기도도 협조하겠지만, 중앙정부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만들지 않으면 해결이 쉽지 않다”라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