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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윤 의원 / 국정감사 보도자료] 해외직구 다이어트·성기능 식품에서 의약·마약성분 다수 검출
작성일 2024-10-24


외직구 다이어트·성기능 식품에서 의약·마약성분 다수 검출

- 의약 성분이 전체 위해 성분 검출의 40.3% 차지, 마약 성분도 34건 발견 -

- 5년간 위해성분 검출 89.9% 증가, 다이어트·성기능 개선 제품 최다 -

 

최근 해외직구를 통한 식품 구매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들 제품에서 위해성분이 다수 검출되어 소비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해외직구식품 위해성분 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외직구식품 구매 건수는 2019년 약 1,375만 건에서 2023년 약 2,292만 건으로 5년 새 6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위해성분 검출 건수도 2020148건에서 2023281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위해성분별로는 2020년부터 20248월까지 총 1,230건의 위해성분이 발견되었으며, 그 중 의약성분*496(40.3%)으로 가장 많았고, 식품 사용불가 원료 등이 441(35.9%), 식품공전 부정물질 및 유사물질 262(21.3%), 마약성분 34(2.8%) 순이었다.

* 한 개 제품에서 마약성분, 의약성분, 그 외 원료·성분이 함께 확인된 경우 마약성분, 의약성분으로 분류

 

제품 종류별로는 그 외 효능·효과 표방제품 등을 제외하면 다이어트 효과 표방제품에서 가장 많은 412(33.5%)의 위해성분이 검출되었으며, 성기능 효과 표방제품 192(15.6%),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 152(12.4%)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국별로는 미국산 제품이 전체 검출 건수의 80.9%995건을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태국 31(2.5%), 튀르키예 26(2.1%)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식약처의 해외직구식품 검사 규모는 2023년 기준 3,100건에 불과해 해외직구 규모에 비해 매우 적은 수준이었다.

 

최보윤 의원은 "해외직구 제품의 경우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되는 특성상 국내에서의 관리가 어려워 위해성분 포함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검사 건수를 대폭 확대하고, 이를 위한 예산과 인력을 시급히 증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통관검사를 강화하고,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 대한 경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참고자료]

최근 6년간(2019~2024년 현재) 해외직구식품 해외전자상거래 규모 현황

 

2019

2020

2021

2022

2023

건수(천건)

13,749

17,695

23,140

22,826

22,921

금액(천달러)

794,936

968,939

1,198,917

1,124,627

1,120,724

* e-나라지표의 관세청(전자상거래물품 주요 품목별 수입통관 현황) 자료이며, 2024년은 자료는 통계확정전으로 미공개

 

해외직구식품 중 국민 건강에 해를 줄 수 있는 위해식품을 차단하고자 해외식품을 직접 구매하여 의약성분·부정물질 등 위해원료(성분) 함유여부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2021~2024.8) 연도별/종류별/위해성분별/제조국별 검사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참고로, 해외직구는 특성상 유통경로해외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되는 형태입니다.

[연도별]

구 분

2020

2021

2022

2023

2024.8.

검사()

1,630

3,000

3,000

3,100

3,400(목표치)

위해성분검출()

148

296

273

281

232

부적합율(%)

9.1

9.9

9.1

9.1

6.8

 

[종류별]

(단위: )

구 분

(, %)

2020

2021

2022

2023

2024.8.

합 계

1,230

(100.0%)

148

296

273

281

232

다이어트 효과 표방제품

412

(33.5%)

76

95

60

104

77

성기능 효과 표방제품

192

(15.6%)

13

35

75

42

27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

152

(12.4%)

17

3

61

39

32

그 외 효능·효과 표방제품 등

474

(38.5%)

42

163

77

96

96

[위해성분별]

(단위: )

구 분

(, %)

2020

2021

2022

2023

2024.8.

합 계

1,230

(100.0%)

148

296

273

281

232

마약성분*

34

(2.8%)

-

-

-

-

34

의약성분*

496

(40.3%)

29

60

143

166

98

식품공전 부정물질 및 유사물질

262

(21.3%)

16

74

59

48

65

그 밖에 식품 사용불가 원료 등

441

(35.9%)

106

162

71

67

35

* 한 개 제품에서 마약성분, 의약성분, 그 외 원료·성분이 함께 확인된 경우 마약성분, 의약성분으로 분류

 

[제조국별]

(단위: )

구분

(, %)

2020

2021

2022

2023

2024.8

합계

1,230

(100.0%)

148

296

273

281

232

미국

995

(80.9%)

110

252

244

232

157

튀르키예

26

(2.1%)

-

17

3

5

1

태국

31

(2.5%)

5

4

1

11

10

독일

15

(1.2%)

8

1

3

2

1

영국

15

(1.2%)

5

2

3

3

2

중국

22

(1.8%)

1

4

1

3

13

인도

12

(1.0%)

-

3

3

1

5

인도네시아

7

(0.6%)

2

5

-

-

-

일본

21

(1.7%)

4

2

-

4

11

멕시코

17

(1.4%)

3

2

-

5

7

기타

69

(5.6%)

10

4

15

15

25

 

구매검사 결과, 위해성분이 확인된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정보(제품명, 제조국, 제조회사, 제품사진, 원료·성분)해외직구식품 올바로해외직구 위해식품 목록 등재하고 있으며,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부처에 해당 내용 송부하고 있습니다.

* (관련법) 수입식품법25조의2(직접구매 해외식품등에 관한 위해정보 게시), 25조의4(직접구매 해외식품등에 대한 검사 및 관계기관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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