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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윤 의원 / 국정감사 보도자료] 약제비 5년간 28% 증가, 다제약물 복용자 관리 필요성 대두
작성일 2024-10-24

약제비 5년간 28% 증가, 다제약물 복용자 관리 필요성 대두

- 25종 이상 약물 복용자 5,134, 5년 새 두 배 넘게 증가 -

- 최보윤 의원 환자 건강과 의료비 절감을 위한 다제약물 관리 강화 필요”-

 

최근 5년간 다제약물 복용자가 급증하면서 약제비 지출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다제약물 복용 만성질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약제비가 2018164,559원에서 2022211,104억원으로 5년 새 28%(46,545억원)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총 약제비는 164,559억원(급여비 119,371억원, 본인부담금 45,188억원)이었고, 2019년에는 총 176,940억원(급여비 128,244억원, 본인부담금 48,696억원), 2020177,967억원(급여비 129,135억원, 본인부담금 48,832억원), 2021188,478억원(급여비 136,848억원, 본인부담금 51,630억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2022년에는 총 약제비가 211,104억원으로 급증했으며, 이 중 건강보험 급여비는 153,663억원, 본인부담금은 57,441억원을 차지했다.

 

또한, 2019~2023년 약물 복용 개수에 따른 환자 수 변동 현황은 10~11종 복용자가 44856명에서 635,044, 12~14274,718명에서 429,653, 15~19107,771명에서 189,462, 20~2414,359명에서 28,750, 25종 이상 2,343명에서 5,134명으로 전반적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25종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 수는 20192,343명에서 20235,134명으로 119.1% 증가하여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고, 20~24종 복용 환자 역시 201914,359명에서 202328,750명으로 증가해 100.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보윤 의원은 "약제비 지출이 5년 만에 28%나 증가하면서 가계와 건강보험 재정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약물 간 상호작용 등 부작용 위험이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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