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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회수된 위해식품 중 31%가 가장 위험한 1등급 - 무등록 식품, 알레르기 원료 미표시. 1등급 위해식품 회수 235건 - - 최보윤 의원 "심각한 건강 위협, 식품안전 관리 대폭 강화해야" - |
최근 5년간 회수된 위해식품 중 31%가 가장 위험한 '1등급 위해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1등급 위해식품은 즉각적이고 심각한 건강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총 751건의 위해식품이 회수되었고, 이 중 1등급 위해식품이 235건으로, 전체의 31%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1등급 위해식품에는 무등록·무신고 영업 제품, 알레르기 유발 원료 미표시 제품, 벤조피렌이나 아플라톡신 등 발암물질이 검출된 제품이 포함된다. 이는 소비자의 건강에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험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이다.
등급별 회수현황을 살펴보면 ▲2등급 위해식품은 43건으로 식중독균(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 중금속(납, 니켈 등) 검출 등의 사유로 회수되었으며, ▲3등급 위해식품은 473건으로 미생물(세균수, 대장균, 대장균군), 이물(쇳가루), 식품첨가물(보존료 등) 등의 이유로 회수되었다.
또한, 회수 사유별로 살펴보면, ▲기준·규격 부적합이 573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111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67건 순이었다.
최보윤 의원은 "1등급 위해식품의 비중이 31%에 달하는 것은 소비자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식품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의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며, 위반 시 더욱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위생법」제45조(위해식품등의 회수) 및 72조(폐기처분 등)에 따라 식품위생상 위해가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회수를 실시하고 있고, 회수 완료 후 관할기관의 관리·감독 하에 회수제품을 폐기 조치하고, 영업자가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동일한 부적합 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끝)
[참고자료]
○ 연도별 회수 건수
연 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6월 | 계 |
건 수 | 197 | 159 | 155 | 111 | 94 | 35 | 751 |
○ 리콜 사유별 건수
회수사유별 | 총합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6 |
계 | 751 | 197 | 159 | 155 | 111 | 94 | 35 |
기준·규격 부적합 | 573 | 162 | 138 | 76 | 106 | 64 | 27 |
무등록, 무신고 영업 등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 111 | 32 | 19 | 36 | 1 | 23 | - |
유통기한 표시 위반 등 | 67 | 3 | 2 | 43* | 4 | 7 | 8 |
* ‘알레르기 유발 원료성분 미표시’로 적발된 38개 제품(1개 업체) 포함
○ 회수 등급별 현황
구분 | 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6월 |
계 | 751 | 197 | 159 | 155 | 111 | 94 | 35 |
1등급* | 235 | 45 | 37 | 83 | 26 | 35 | 9 |
2등급** | 43 | 9 | 14 | 5 | 6 | 8 | 1 |
3등급*** | 473 | 143 | 108 | 67 | 79 | 51 | 25 |
* 1등급: 무등록·무신고 영업, 알레르기 원료 미표시, 벤조피렌, 아플라톡신 등
** 2등급: 식중독균(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 중금속(납, 니켈 등) 등
*** 3등급: 미생물(세균수, 대장균, 대장균군), 이물(쇳가루), 식품첨가물(보존료 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