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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민주당의 엑스포 유치 좌절 정쟁화, 부산 시민에게 소금뿌리는 몽니!
민주당처럼 비난만 한다면, 제2의 평창올림픽은 절대 기대할 수 없어...
부산 시민 생각한다면 자중해야”
이성권 의원, 22일(화) 부산시 국감, 엑스포를 정쟁화하는 민주당에 ‘부산 시민에게 소금 뿌리는 몽니’일갈
민주당, 엑스포 유치 좌절, 남 탓하는 게 여반장이라는 비판 직면... 이재명, ‘반드시 유치’ 약속하다가 ‘엑스포 실패는 국민 속이고 우롱한 것’입장 급격히 바뀌어
엑스포 유치 좌절을 실패로만 몰아가는 것은 부당하단 지적 많아... 유치전 속 부산의 글로벌 브랜드 높아졌기 때문
민주당, 역대 정권 거치며 좌절 반복하다가 마침내 유치했던 평창올림픽, 여수엑스포 먼저 살펴봐야
이 의원, “민주당은 비난만 한다면, 대한민국에서 제2의 평창올림픽은 절대 기대할 수 없어... 민주당, 정쟁거리라고 기뻐할지 모르겠으나, 유치에 사력 다한 부산 시민 생각한다면 자중해야”
□ 이성권 의원(국민의힘·부산 사하구甲)이, 22일(화) 오전에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부산광역시 국정감사에서 엑스포 유치 좌절을 정쟁화하려는 민주당에 ‘유치에 사력 다했던 부산 시민에게 소금을 뿌리는 몽니’라고 일갈했다
□ 민주당은 엑스포 유치 좌절을 두고, 남 탓하는 것이 여반장이라는 비판에 직면해왔다. 유치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마치 민주당이 주도적으로 나서는 것인 마냥 호들갑을 떨다가, 막상 유치가 좌절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안면몰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 국회의 엑스포 유치지원특위 위원장을 맡는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인사들이 유치에 앞장서는 행보를 보였었다. 그러나 최종 결과가 발표된 이후, 태도가 확연히 달라졌다. 대표적으로 이재명 당 대표는 민주당 대선후보 당시, 대통령이 되면 실사단을 직접 영접해서라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호언장담했었다. 하지만 유치 좌절 후에는 부산 엑스포 실패는 국민을 속이고 우롱한 것이라며 입장이 바뀌었다.
□ 민주당은 엑스포 국정조사 방침을 반대하는 같은 당 부산시의원을 제명하기도 했었다. 당시 해당 시의원은 ‘제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한 국정조사를 주장하며 정쟁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며 규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 부산 엑스포 유치 좌절을 실패로만 몰아가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많다. 엑스포 유치전 속에서 부산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성권 의원은 이날 국내외 기업의 부산 투자가 21년 2조1685억원에서 24년 6조 736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국내 도시브랜드 1위를 포함해 글로벌 관광과 금융 등에서의 높아진 부산 위상은 엑스포 유치전의 성과라고 말했다.
□ 이성권 의원은 민주당이 부산 엑스포를 정쟁화하기에 앞서, 역대 정권을 거치며 좌절을 반복했으나 끝내 유치에 성공했던 평창올림픽과 2012 여수 엑스포를 살펴보라고 지적했다. 평창올림픽은 노무현 정부 때 유치전에 처음 뛰어든 후 두 번의 좌절 끝에 이명박 정부 들어 유치에 성공했고, 문재인 정부 때 개최했었다. 2012 여수 엑스포는 김대중 정부 때 유치에 도전했다가 노무현 정부 때 유치했었다.
□ 이성권 의원은 “국가적 이벤트를 개최하려다가 좌절될 경우, 민주당처럼 비난만 한다면, 대한민국에서 제2의 평창올림픽은 절대로 기대할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의원은 “설령, 민주당이 정쟁거리라고 기뻐할지도 모르겠지만, 유치에 사력을 다한 부산 시민을 생각한다면 자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편, 이성권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사하구 하단역에 복합환승센터의 필요성을 제안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답변을 이끌어냈다. 하단역은 가덕도신공항, 을숙도 국가도시공원 등 부산시 중점사업들과 연계되는 교통요충지로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 이에 이 의원이 박 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끌어낸 가운데, 복합환승센터가 하단역에 설치되면 주변 일대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의원은 부산시 민주당 의원과 함께 공동발의된 산업은행 부산 이전 법안에 대해서도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24년 10월 22일
국회의원 이성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