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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교육청 국정감사서 IB 교육·다문화 교육환경 개선 강조
- “서울교육청, 한국형 IB 교육 통해 창의적 인재 육성 필요”
- “경기교육청, 다문화교육 지역 편중 해결해 교육격차 우려 해소해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이 한국형 IB 교육(바칼로레아), 조리 로봇 확대, 다문화 교육환경 개선 방안 등의 현안 검증 및 교육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
10월 22일(화), 서울교육청과 경기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 김용태 국회의원은 각 교육청의 교육정책의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질의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새로 취임한 정근식 서울교육감을 대상으로 역사관에 대한 집중 질의와 함께, 그간 교육청이 추진해왔던 IB 교육을 언급하며 한국 특성에 맞는 창의적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적정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열악한 급식실 환경과 발암물질 ‘조리흄(요리 매연)’으로 폐암에 걸린 조리실무사의 사망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사실을 언급하며, 급식실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서울교육청에서 도입한 조리 로봇 현황을 점검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위생·안전 문제 등과 연관해 실제 학교 현장의 급식종사자들이 조리 로봇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라며, “향후 조리 로봇 확대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을 대상으로는 다문화학생이 증가하고 있으나 다문화학교 및 지원센터 같은 시설이 안산, 시흥, 평택 등 경기 일부 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문제를 제기하며 다문화교육에서 교육격차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다문화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에도 다문화 교육환경 개선과 지원이 선제적으로 이루어질 것을 강조하며, 다문화학생들이 차별받지 않고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문화학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 12월에 경기교육청과 교육부, 유네스코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 포럼’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글로벌 의제와 국내 교육개혁 과제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성공적인 포럼 개최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