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소방방재청, 개인정보 안전불감증 심각 !
07.3-07.9(6개월간) 무려 22건 발생 !
통보받은 후 12일 지나서야 조치하는 등 늑장 출동 허다해 !
김기현, “관리자 페이지 노출로 각종 정보 및 개인정보 노출 우려”
▲소방방재청 방재연구소 관리자 홈페이지 nidp.go.kr/admin/login.php/
▲소방방재청 홈페이지 www.nema.go.kr/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 www.119.go.kr/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 www.nfsa.go.kr/
▲위험물정보관리시스템 hazmat.nema.go.kr/admin/admin.htm/
국정원·행자부 등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노출이 심각한 가운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최우선시하는 소방방재청마저 개인정보 노출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행자부, 울산 남구 을)이 19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정보 노출 및 보안관련 조치현황>자료에 따르면, 소방방재청은 ‘07.3.9.~’07.9.18까지 무려 22건의 개인정보가 홈페이지에 노출 된 것으로 나타났다.
홈페이지 별로는
▲소방방재청 홈페이지 www.nema.go.kr/ - 15건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 www.119.go.kr/ - 4건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 www.nfsa.go.kr/ - 1건
▲소방방재청 방재연구소 관리자 홈페이지 nidp.go.kr/admin/login.php/ - 1건
▲위험물정보관리시스템 hazmat.nema.go.kr/admin/admin.htm/ 1건
소방출동시간 30초 단축운동까지 전개하는 소방방재청이 개인정보 노출 보안조치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12일, 시간으로는 288시간, 초단위로는 1,036,800초가 걸린셈이다.
문제는 12일이 걸린 개인정보 노출이 보안관리자의 페이지가 노출된 것으로 이 기간 동안 재난방재정보 및 연구활동 자료, 기타 개인정보가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또한 소방방재청 홈페이지에 ‘07.8.3, ’07.8.10 일주일 간격으로 시각장애인 도우미 게시판 및 질의응답-공개 게시글에 올린 글에는 주민번호가 모두 15개나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4일이 지나서야 조치를 취하는 등 늑장출동으로 일관했다. 임시방편적 복구로 재난이 재발한 것이다.
그밖에 위험물정보관리시스템 관리자 홈페이지도 노출되었다. 위험물정보관리에 대한 대외비 정보자료가 있다면 매우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현재 동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하다.
김기현 의원은 “최근 공공기관들의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 노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도 정작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최우선시하는 소방방재청마저도 국민의 개인정보를 허술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충격적이다”면서 “더이상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대책과 종합적인 관리 감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