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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교육청, “농산어촌 원어민교사 배치비율 7.6%” 경북에 이어 전국 최하위
○ 2007년 현재 전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현황을 분석한 결과, 충북교육청의 경우 전국 평균(26.7%)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11.9%로 나타났음.
- 심각한 것은 영어교육 여건이 어려운 농산어촌 학교 배치비율이 7.6%로 경북에 이어 전국 최하위로 나타나 영어교육 격차해소 노력이 미진함.
☞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전체 배치비율 확대에도 노력하여야 하나,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산어촌 학교 배치비율 확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임.
□ 충북교육청, “영어로 하는 영어수업 비율” 울산에 이어 전국 최하위
○ 전국 초·중·고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영어수업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가를 조사한 결과 “모든 영어수업을 영어로 진행” 7.9%, “주당 1시간 영어진행” 26.1%, “영어·한국어 병행” 58.0%로 나타났으며, “한국어로만 진행”도 7.9%나 되었음.
- 충북의 경우 “모든 영어시간을 영어로 수업진행” 비율이 5.2%로 전국 평균(7.9%) 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제주(17.5%)에 비해 3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음.
☞ 영어수업를 영어로 가르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며, 외국어 습득을 위해서도 가장 효율적인 방안으로, 영어교사 연수를 통하여 영어교사의 수업진행 방식 개선이 필요함.
□ 영어로 수업 진행 가능한 교육환경 만들어야
○ 현재 수업을 진행하는 것과 별도로 영어수업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진행할 수 있는가를 조사한 결과,
- 충북의 경우 모든 영어시간을 영어로 진행 가능한 교사 비율은 15.7%로 나타났으나, 5.3%의 영어교원만이 모든 영어시간을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음
- 즉, 영어로 수업이 가능한 교사는 많지만, 영어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아, 영어로 영어수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음.
☞ 영어수업을 영어로 진행할 수 있도록 수업교재·기자재·교육과정 운영·평가 방법 등의 교육 여건 개선 방안이 마련되어져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