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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의원, “무안국제공항, 지역경제?일자리 창출과 연계 항공지원기지 구축을 통한 Aeropolis 건설에 중점 둬야”
항공사와 여행사의 단기적자보전 방안으로는
한계 봉착할 것 !
오는 11월 8일 개항되는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와 관련 전라남도의 대책이 여행연결상품이나 보조금 지급 위주로 되어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행자위, 울산 남구 을)은 30일 전라남도 국정감사에서 “호남권의 거점공항으로 역사적 개항을 하게 되는 무안국제공항에 대한 활성화 대책이 지속적인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연관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남도가 마련한 공항 활성화 방안은
?무안공항 이용 항공사업자 재정지원조례 제정?공항이용 여행상품 개발 ?외국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제공 ?무안국제공항 홍보 등으로 되어 있어 지나치게 항공사업자와 여행사에 대한 재정지원 위주의 단기 대책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무안국제공항이 거점 공항의 기능을 유지하려면 공항입지에 따른 모든 파생 경제 활동을 활성화시켜 무안국제공항을 호남권지역의 경제활동 중심공항으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무안국제공항의 기능정립과 민간자본의 유치(논문), 한국교통연구원, 1997 여름호’ 논문 등을 인용,
“국제공항이 입지함으로써 파생되는 경제활동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되는데
① 공항의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경제활동으로
터미널관련 산업, 공항종사자 관련산업, 음식 및 숙박 산업, 여행안내, 교통서비스 등 공항이용자 관련 서비스 산업 등이 있고, 화물이나 항공기를 대상으로 하는 공항터미널, 항공기 정비, 기내식, 기내 청소 등 항공기 관련 서비스
②공항을 활용함으로써 성립하는 경제활동으로
국제회의, 국제전시장 등 국제교류를 증대시키는 비즈니스, 정보 관련산업, 국제항공화물기지, 자유무역지대 등과 관련된 운송산업이 있는데,
이러한 산업들은 호남권의 지리적 입지조건으로 볼 때, 유리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능이므로 이들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육성한다면 무안국제공항은 종합화물 유통 거점으로 활용 가능
③공항을 활용함으로써 강화되는 경제활동으로
그 자체가 국제공항과 연관되어 성립한다기보다는 지역적 특성에 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으며, 국제공항을 활용함으로써 기능이 고양되는 산업으로
국제교류 연구, 첨단산업, 항공부품산업, 소프트웨어 관련 등임 이러한 산업들의 입지는 지역특성을 크게 강화하는 요인이 되며 국제공항을 활용함으로써 그 기능이 강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국제공항 관련 산업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가 촉진될 것임“에 주목하면서
“무안공항을 국제적 항공도시 Aeropolis로 만들기 위한 이와 같은 취지의 논문이 이미 10년 전에 나와 있으며 유사한 연구용역도 나와 있는 상황에서 전남도가 무안공항 활성화 대책으로 이러한 접근법보다는 고작 항공사나 여행사에 대한 경비지원 위주의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매우 소극적인 자세가 아닐 수 없다”고 거듭 지적하면서 “무안공항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연계차원에서도 보다 과감한 해법 모색과 비전제시가 아쉽다”고 언급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