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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절되지 않는 기업은행의 ‘꺾기’ 관행”
-대출 당일 가입시킨 적금만 수백件인데도 ‘꺾기 없다’ 오리발
“사회공헌사업으로 순익의 1% 환원한다더니, 상당부분이 마케팅 · 협찬 비용”
한나라당 이종구 국회의원(서울 강남갑)은 30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중소기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그동안 중소기업은행이 ‘꺾기는 일절 없다’고 강변해 온 것과는 달리, 기업은행의 일선 창구에서는 여전히 꺾기(구속성 예·적금)를 강요함으로써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게 이중의 고통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종구 의원은 기업은행에서 제출받은 적금가입 현황을 근거로 제시하며, ‘올해들어 대출이 집행된 당일에 기업은행이 적금을 가입시킨 경우만 해도 수백건’이라며, ‘대출을 받으려고 은행을 찾은 중소기업들이 무슨 돈이 있어 그 자리에서 적금을 가입하겠느냐’며 기업은행의 안일한 자세를 질타하고, 기업은행은 지금 즉시 꺾기를 통해 가입한 중소기업들의 예·적금을 해지시켜 대출금 상환에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하며, 중도해지한 예·적금에 대해서도 약정이율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李의원은 이밖에도 기업은행이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출했다는 수십억원 중 상당액이 마케팅 활동이나 협찬금 지출이었음을 지적하고,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본분보다는 홍보에만 급급한 기업은행의 태도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