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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교육청, “영어로 하는 영어수업 비율” 전국에서 제일 낮아
○ 전국 초·중·고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영어수업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가를 조사한 결과 “모든 영어수업을 영어로 진행” 7.9%, “주당 1시간 영어진행” 26.1%, “영어·한국어 병행” 58.0%로 나타났으며, “한국어로만 진행”도 7.9%나 되었음.
- 울산의 경우 “모든 영어시간을 영어로 수업진행” 비율이 5.2%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제주(17.5%)에 비해 3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음.
- 경남교육청도 7.2%로 전국 평균(7.9%) 보다 낮은 수치임.
☞ 영어수업를 영어로 가르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며, 외국어 습득을 위해서도 가장 효율적인 방안으로, 영어교사 연수를 통하여 영어교사의 수업진행 방식 개선이 필요함.
□ 영어로 수업 진행 가능한 교육환경 만들어야
○ 현재 수업을 진행하는 것과 별도로 영어수업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진행할 수 있는가를 조사한 결과,
- 울산의 경우 모든 영어시간을 영어로 진행 가능한 교사 비율이 28.0% 나타났으나, 5.2% 영어교원만이 모든 영어시간을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 경남의 경우 25.2%의 교원이 영어수업 진행이 가능한 반면, 7.2%만이 실제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부산의 경우 27.8% 가능, 11.4% 실제 진행으로 나타남.
- 즉, 영어로 수업이 가능한 교사는 많지만, 영어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아, 영어수업이 영어로 진행되지 않고 있음.
☞ 영어수업을 영어로 진행할 수 있도록 수업교재·기자재·교육과정 운영·평가 방법 등의 교육 여건 개선 방안이 마련되어져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