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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안형환 의원(한나라당)은 13일 "노무현 정부 기간의 동해나 독도와 관련된 해외 인터넷 사이트 오류 시정률이 10건 중 2건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안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동해.독도와 관련돼 해외 인터넷 사이트 및 언론 등에서 발견된 오류의 시정률은 2003년 22.7%, 2004년 21.1%, 2005년 18.9%, 2006년 34.4%, 2007년 24.7% 등으로 평균 24.4%에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류시정 전문 인력현황은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 내에 2005년 9명에서, 2006년에는 8명, 2007년 7명으로 감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안 의원은 "최근 독도.동해 문제 등이 비상한 국민적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지만 관련 전문 인력의 부족, 언어권별 적당한 안배 부족 등으로 인터넷 오류 시정률이 떨어지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