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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용 CCTV 설치된 24개 區 가운데 방화벽 설치는 강남구 1곳, 데이터 암호화는 성동구 금천구 2곳 뿐
서울 시내 21개 구(區)에 설치된 방범용 CCTV가 해킹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음.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방범용 CCTV가 설치된 서울 시내 24개 구 가운데 방화벽, 데이터 암호화 등 보안시스템이 설치된 곳은 3곳에 불과함.
방화벽이 설치돼 운영되는 곳은 강남구 한곳에 불과하고 데이터를 암호화 하는 곳도 성동구, 금천구 2곳 뿐임.
서울시 전체 25개 구 중 방범용 CCTV가 하나도 없는 은평구를 제외한 24곳 가운데 이들 3개 구를 제외한 21개 구의 방범용 CCTV가 해킹과 영상정보 유출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임.
현재 서울 시내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총 1,797이며, 이 가운데 방화벽 설치 또는 데이터 암호화를 하고 있는 강남구 412대, 성동구 32대, 금천구 50대 등 494대를 제외한 1,303대(72.5%)의 CCTV가 해킹과 영상정보 유출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임.
전문가들에 따르면 “상당수 CCTV의 경우 카메라와 관제센터가 케이블로 연결돼 중간에 케이블을 몰래 연결하면 영상을 훔쳐보거나 저장할 수 있다”고 함.
해킹 등으로 인해 제3자에게 영상정보 등 개인정보가 유출돼 사생활이 침해될 가능성이 큰 만큼, 하루 빨리 방범용 CCTV 보안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토록 하라.
또한 방범용 CCTV 외에 교통안전 CCTV 등 서울 시내에 설치된 다른 CCTV도 보안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는지 조사한 후 보고해 주시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