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평균 대시기간 2006년 36분, 2007년 40분, 올해는 8월까지 49분으로 매년 늘어
장애인 34만6,275명에 장애인콜택시는 220대…1대당 장애인 1,574명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콜택시의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이용자인 장애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음.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 8월까지 운행된 103만2,882건에 대한 장애인콜택시의 평균 대기시간이 42분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음. 최장 8시간 5분이나 기다린 경우도 있음.
장애인콜택시 평균 대기시간 또한 매년 늘어나고 있음.
2006년은 장애인콜택시의 평균 대기시간이 36분이었고, 2007년은 40분, 올해는 8월까지 49분이었음.
구별로도 지난 6월 한달간 운행된 장애인콜택시의 평균 대기시간을 분석한 결과, 서초구에서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한 장애인들이 평균 57분을 기다렸고, 금천구 53분, 용산구 52분, 강서구 48분, 관악구 48분, 성동구 48분, 강남구 46분 등의 순이었음.
이처럼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이 긴 이유는 장애인수에 비해 장애인콜택시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임.
서울시내 장애인수는 34만6,275명(2007년말 기준)이지만, 장애인콜택시는 220대 밖에 되지 않음.
장애인콜택시 1대를 놓고 장애인 1,574명이 이용해야 하는 것임.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은 저상버스, 지하철, 장애인콜택시 등 크게 3가지임.
이 중 장애인들이 편의와 이동성 측면에서 현실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장애인콜택시 뿐이라고 할 수 있음.
따라서 현재 장애인들은 긴 시간을 기다리더라도 장애인콜택시를 탈 수 밖에 없는 실정임.
장애인콜택시를 대폭 늘려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하루라도 빨리 해결해야 하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