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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노위-조원진]9명의 생명을 앗아간 보령 해난 사고
작성일 2008-10-09
(Untitle)

9명의 생명을 앗아간 보령 해난 사고,

기상청 전날 바람 감지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아
청와대 보고자료에 전날 2-4m의 파고 예상,

위성관측기구인 QuickSCAT도 전날 바람 관측
원인 분석 전문가회의에도 관련 자료 제출하지 않아,

은폐 의혹, 정확한 원인 분석 필요하다!


지난 5월 4일 23명의 인명피해(사망 9명, 중경상 13명)를 일으킨 보령 해난사고 전날 기상청이 2-4m의 파고를 예상했고, QuickSCAT 이라는 위성관측기구에서도 바람을 관측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상청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조원진 의원(한나라당, 대구 달서병)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보령 해난 사고 전날 기상청은 QuickSCAT이라는 위성관측기구로 바람을 관측했음에도 불구하고, 동 기구의 관측값이 정확도가 낮다는 이유로 크게 고려하지 않았고, 3일 오전 9시에 파랑모델 예측값에서 4일날 파고를 2-4m로 예상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더 문제는 8일 개최된 원인 분석을 위한 전문가회의에도 바람 관측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전문가들이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게 하여, 그 원인이 구조물(방파제 등)에 의한 이상현상으로 결론나게 하는 등 사고를 은폐하려고 한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사고 있다는 것이다.

 

조 의원은 “기상청이 관련 업무를 조금만 유의해서 했더라면, 9명이라는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는 대참사가 발생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원인분석회의에도 바람 관측자료를 제공하지 않는 등 기상청의 정보독점으로 인한 피해가 한 둘이 아니라며 서둘러 대책을 마련하고, 원인분석부터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령사고10.09.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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