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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대구기상대 이전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9월말까지 지역주민 24,027명이 서명한 청원서 접수, 내일 국회에 소개 예정
일조권 관측에 장애, 움푹 들어간 골짜기 지형, 집단민원도 발생!
기상청장, 대구시가 다각적인 방법으로 입장을 정리해 달라는 공문 발송 약속
10월 9일 기상청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기상청 소관업무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조원진 의원(한나라당, 대구 달서병)은 현재 기상청이 대구시와 협의 중인 대구기상대의 두류정수장 부지로의 이전 문제는 일조권 관측에 장애가 있고, 움푹 들어간 골짜기로서 관측지로 적합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해당 지역주민의 집단 민원도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기상청장은 대구시에 “민원 등으로 인해 기상청의 업무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으므로 대구시 차원에서 다각적인 방법으로 빠른 입장정리를 해주시길 바란다.”는 공문을 보내기로 약속하였다.
조 의원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기상이변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정확한 기상관측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최적의 관측지로 이전하는 것이 순리인데, 기상청은 이를 역행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공이 대구시로 넘어갔다며, 대구시는 공청회 등을 통해 기상관측에 최적의 후보지를 찾을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주민 24,027명이 서명한 두류정수장 부지로의 대구기상대 이전 반대 청원은 국정감사가 끝나는 직후 조원진 의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