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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지방노동청, 비정규직의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자 잘못 선정! 주무부서 맞나?
부산청 기간 계산 잘못으로 1명 추가, 대구청 최초 계획에 미해당자 포함시켜
미전환 발생. 노동행정에 심각한 불신 초래!
비정규직 문제의 주무부서임을 명심하고, 관련 업무 보다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
비정규직 문제의 주무부서인 각 지방노동청에서조차 “2007년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무기계약직 전환” 관련 업무를 엉성하게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방노동청과 대구지방노동청이 조원진 의원(한나라당, 대구 달서병)에게 제출한 “비정규직의 무기계약직 전환 현황”을 보면, 부산지방노동청의 경우 근무기간 계산 착오로 최초 전환대상인원에서 1명이 추가되었으며, 대구지방노동청의 경우 2명이 무기계약직으로 미 전환되었는데, 역시 근무기간 계산 착오로 미해당자가 포함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 의원은 “비정규직 업무는 노동부서의 상시적이고 일상적인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각 지방청에서 대상자를 선정함에 있어서 근무기간을 잘못 계산하여 대상자를 추가하거나 미해당자를 포함시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행위”라며, 이래서야 노동행정에 대해 어떻게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겠냐며 재발방지를 위해 신중하게 업무를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