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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퇴직임원에 용역 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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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나라당 정진섭 의원은 10월 20일(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정감사에서 공단에서 일부 퇴직임원들이 설립한 회사에 건물관리 등의 용역을 수의계약으로 주고 있다고 밝혔다.
■ 산업인력공단은 공단 본부를 포함 총 24개 지사가 있으며 이중 18개 지사는 시설관리, 청소 등을 외부업체에 용역으로 위탁하고 있다.
■ 18개 지사중 10개 지사와 공단 시설 2개소 등 총 12개소의 외부용역을 퇴직임원이 대표와 임원 등으로 있는 S사에서 독점하고 있으며
특히,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개소에 불과하던 S사의 위탁이 금년도에 7개소가 늘어나 총 12개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S사 산업인력공단 지사별 용역 현황
- 2008년도 총 계약금액 12.5억원
■ 정진섭 의원은 “지난해 산업인력공단 부산지사 식당에 특정대선주자의 지지자들이 새벽에 모여 있다가 상대측 대선주자의 지지자들이 현장을 덮치는 사건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도 식당의 용역업체 대표가 공단의 퇴직직원이었다“며
“일부 공기업에서 제식구 챙기기식의 관행적인 퇴직자 특혜 제공이 계속되고 있으며 수의계약 조항 등을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어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인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