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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하지 않는 강원도 교통사고 사망,
근본적인 대책 필요
- 해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부상자 증가
- 교통안전지수 16개 시?도 중 12위, 중사고건수는 최하위
- 운전자의 잘못된 운전습관과 자동차 관리 소홀이 주 원인
- 유관기관의 적극적 방지 대처 필요
지난 3년간 강원도 내에 교통사고 발생과 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 수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장제원(한나라당, 부산 사상)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강원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006년 8,622건 발생하였고, 2007년은 8,884건으로 262건 증가하였으며, 올해 8월까지도 5,531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2006년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10명이었으나 2007년은 345명으로 11.3% 늘어났으며, 부상자 역시 1만 5,348명에서 1만 5,974명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도로교통공단은 ‘2007년도 전국 시·군·구별 교통안전지수 보고서’에서, 강원도의 교통안전지수는 123.37로써 16개 시·도 중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발표하였으며, 이는 2006년과 비교하여 3순위가 떨어진 결과이다.
본 보고서에 의하면, 강원도의 인구 1만명당 사망자 수가 2.24명,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 수가 5.58명으로 각 부문별로도 13위를 차지해 안전지수가 하위권인 것으로 분석되어 운전자들의 운전습관과 자동차 관리상의 문제가 교통사고로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원도의 경우 인구 1만명당 중사고건수가 31.09건으로 15위이며, 자동차 1만 대당 중사고건수는 77.63건으로 전국 최하위 안전지수를 기록해 강원도의 경우 한번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져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장제원 의원은 “교통사고는 사고를 일으킨 당사자의 부주의로 인해 타인에게도 피해를 미치는 불행한 사고”라며,
“강원도의 경우 중사고건수가 타 지역에 비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유관 기관이 적극적으로 방지하여 참사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