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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지원기금에 대한 특별점검 실시, 부당한 집행 다수 적발
전산장부와 마감잔고 상이, 전체공동사업비는 규정에도 없이 부적절하게 집행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조원진 의원(한나라당, 대구 발서병)에게 제출한 “주민지원기금 운용실태에 대한 특별감사”에 따르면, 전체공동사업비의 경우 규정에도 없이 업무용차량을 구입하거나, 특별격려금을 지원하고, 사회관변단체에 지원을 하는 등 부적절하게 사용되었으며, 2005년부터 2007년 11월 30일까지 총 568건의 주민지원기금 입?출금 중 22건이 행정관리시스템상의 전산장부와 금고은행의 마감잔고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관리가 총체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의원은 “매립지 인근 주민들에 대한 지원기금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650억원 가량이 집행되었는데, 연간 자금운용계획조차 없이 집행되었고, 자체특별감사 결과 부적절한 집행이 다수 지적된 만큼 특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공사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중국 환경시장 급성장, 3~5년이면 폐기물처리로 전환 예상
세계 최고의 매립기술은 보유한 공사는 지금부터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이어 조 의원은 “중국의 환경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중국이 작년 11월 5일에 수립한 국가환경보호 5개년 계획에 의하면 2010년까지 5년 동안 1조 4,000억 위안(1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3~5년이면 폐기물 처리로 전환이 예상되는 만큼 매립기술 관련 세계최고의 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공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관련 시장 진출을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