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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노위-정진섭]]기상청 홈페이지, 개인정보 필요한가?
작성일 200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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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참조 부탁드립니다]

 

 

기상청 홈페이지, 개인정보 필요한가?

1996년 7월 홈페이지 개설이후 금년 9월말 기준 총 3억5천4백만 명이 접속, 정부기관 홈페이지 중 최상위에 속하며 접속자 순위 2위 (최근 3개월 일평균 방문자 수 기준)
  ※ 순위 : ①인터넷 우체국 ②기상청 ③코레일 ④인터넷 등기소 ⑤대법원
이것은 주 5일 근무가 정착되면서 관광·레저 활동 등 웰빙 날씨정보 수요 증가와 함께 국민의 생활과 경제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집중호우, 대설 등 기상재해 대비를 위한 방재기상정보 수요에 기인함.

기상청 홈페이지는 전담 관리자 1인과 외부 전문인력 2인이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중요 콘텐츠는 소관부서에서 관리하고 있어 결정적인 애로가 있는 것은 아니나 최근 정부기관의 홈페이지 등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개인정보 관련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됨.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홈페이지 운영을 위해 전담인력 확충해야 할 것임.

 

국민과 함께하는 동네예보가 되기 위해서..

10월 31일 오후5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동네예보를 기상청홈페이지에서 ‘동네예보 옴부즈맨’으로 가입하면 개인 이메일로도 받아볼 수 있음(현재 시범운영 중). 그러나 이메일 동네예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포털에 접속해 로그인하는 등 클릭하고, 또 클릭하는 등 번거로움이 많음. 현재에도 기상청홈페이지는 물론 인터넷 포털에서 로그인 없이 동네예보를 확인할 수 있으나 보다 간단하고 쉬운 접근경로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됨. 또한, 일반인들은 동네예보가 무엇인지 조차도 여전히 잘 모르고 있는 실정으로 동네예보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가 시급함.

일정 기간만이라도 포털 메인화면에 동네예보를 홍보하는 배너 광고를 띄워 국민에게 조금 더 가까운 동네예보가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 더불어 각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서도 바로 동네예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시군구의 월간 소식지나 반상회보 또는 주요 일간 신문이나 지하철 무가지와 같은 지면상의 홍보성 광고도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으로 보임.

인력 역량 확보가 예보 정확도의 확보!

기상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슈퍼컴퓨터 3호기의 도입과 더불어 세계최고 수준의 영국 기상청 수치예보모델을 도입해 2010년부터 정상 운영 할 계획.
(수치예보모델은 2008년 5월 도입하여 현재 시험 운영 중)

최신 슈퍼컴퓨터와 최고의 수치예보모델은 기계에 불과하므로 그것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는 기상예보의 정확도를 높일 수 없으므로, 이러한 장비와 프로그램을 적절히 이용할 수 있는 인력의 확보가 필요함. 이와 관련해 통계예보 모델분야 박사급 전문 인력을 07년 12월 1인 채용하였으며, 기술습득을 위해 영국과 호주 기상청에 3회에 걸쳐 총 8명의 직원을 파견해 훈련시켰음(1~2주간). 또한, 5명의 해외전문가를 초빙해 기술교육 및 자문실시(1주 내외).

수치예보 전문 인력을 양성, 확충하기 위해 기상청은 고작 1~2주 내외의 교육이나 파견을 실시했는데, 이러한 1~2주간의 기술전수 교육으로 얼마나 양질의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을지 의문임. 정확하고 시기적절한 예보는 국민의 생명과도 밀접하게 관련된 중요한 문제이므로, 기상청에서는 인력의 역량을 확보하는 것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임. 수치예보 외에도 태풍이나 이상기후 현상과 관련한 전문가 양성도 필요할 것임.

 

10.22기상청 정진섭의원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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