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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위-이경재의원] KBS 역피라미드 인력구조 심각, 2008년 2직급 이상 비중 절반넘어!
작성일 2009-10-05

- 2008년 2급 직급(갑/을) 기준,

 

- 갑: 1,229명(31%) /을: 851명(21.4%)

 

- 전체: 2,080명(52.4%)

 

 

KBS의 인적구조가 고액연봉자가 많은 역피라미드형으로 2008년의 경우, 2급 이상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 52.4%를 차지하는 등 악화되고 있다.

 

KBS가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급 이상의 고액연봉자의 비율이 2007년 49.2%에서 52.4%로 증가되었다. 그리고 3급은 오히려 31.4%에서 27.5%로 줄어드는 등 기형적인 인력구조가 악화 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팀제 전환으로 2급에서 5급을 통합관리하면서 상위직을 정원과 관계없이 매년 일정수를 승격시켰고 장기 근속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라며 이의원은 분석했다.

 

이의원은“이병순 사장이 취임한 이래 각종 경비와 제작비를 삭감하는 뼈아픈 구조조정에 들어가 금년 세전 444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혁신을 보이고 있지만 역피라미드 인적구조의 문제는 아직도 특별한 처방을 내놓지 않아 획기적인 경영혁신을 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경재의원은“KBS의 경우 2008년 기준 총 사업비 대비 인건비성 경비의 비중이 MBC 21.7%와 EBS 24.6%에 비해 35.5%에 달한다”고 지적하면서“지속되고 있는 만성적자를 줄이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의 역피라미드 인적구조의 선제적 개선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 이경재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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