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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권경석] 서울시 장기전세 주택, 서민은 접근금지
작성일 2009-10-08

서울시 장기전세 주택, 서민은 접근금지

- 대형 평형 공급과 전세금 할증 등 서민배려 미흡 -


  권경석 위원(창원갑, 행정안전위원회)은 서울시로 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 후, 서울시가 무주택 서민을 위해 추진하는 장기전세주택공급사업에 서민에게 부담스러운 대형주택(전용 114㎡/45평) 공급으로 서민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며, 서민을 배려하는 신중한 사업추진을 당부하였다.


강남권 대형 장기전세주택... 무주택 서민에겐 ‘그림의 떡’?

 서울시는 무주택 다자녀 가구, 다세대 가구를 위해 대형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여, 이를 주변 전세시세에 80%에 해당하는 전세금으로 이용토록 하였다. 그러나 이중 강동구 강일지구 대형장기전세주택은 45평 기준으로 전세금이 2억을 초과해 실제 무주택 서민에게는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노원구 상계지구, 2억 1천만원~2억 5천만원).

  더구나 대형 장기전세주택 중 SH 공사 국민임대형(59㎡/18평)의 경우는 재계약시, 소득수준이 입주당시 기준보다 10%~50% 초과시, 할증비율을 최초 갱신계약의 경우 100%~120%, 2회차 이상 갱신계약의 경우 110%~140%까지 할증하고 있어, 정책대상자인 무주택 서민들로 하여금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국민정서에 부합하는 눈높이 시정 필요

  권위원은 ‘IMF외환이후, 최악이였던 가계경제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도 무주택 서민들에게 2억이란 전세금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거액임을 고려해, 보다 섬세한 임대주택공급정책이 필요하며, 특히 대형장기전세주택의 경우 자칫 저소득층의 심리적 상실감과 정책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수요자의 실정에 맞는 눈높이 시정을 당부하였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도자료] 장기전세 관련.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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