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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위-한선교]관광안내 책자 중 44% 한글로만 제작,외국인 관람객 이용어려워
작성일 2009-10-09

궁, 능, 유적지 관광안내 책자 중 44% 한글로만 제작
외국인 관람객에겐 이용 어려워


문화재청이 제작한 국내의 궁, 능 등 유적지 관련 관광안내 책자 대부분이 한글로만 제작되어 외국인 관람객들의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일본인 9,393천명, 중국인 3,844천명, 미국인 2,285천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이 국내 역사 유적지를 방문했을 때 외국어로 제작된 관광안내 자료가 없거나 한국어로만 제작되어 있어 외국인 여행객 대부분이 여행사 가이드를 통한 단편적인 유적지 소개 정도의 정보만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경기 용인 수지)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문화재청 산하 궁, 능, 유적지 관광안내 자료 41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글로만 제작된 자료가 18개(44%), 2개국어(한글?영어)가 12개(29%), 4개국어(한글?영어?일어?중국어)가 11개(27%)로 한글로만 제작된 안내책자의 비중이 가장 많았다.

특히, 아시아권에서 일고 있는 한류열풍으로 인해 일본인과 중국계 관광객의 국내 유적지 관람이 많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글, 영어, 일어, 중국어 4개국어로 표기된 안내책자는 11개(27%)에 불과하여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한국어로만 만들어진 경기도 여주의 세종대왕 유적지 관광안내 책자는 2003년에 만들어진 이후 수정발행도 되지 않은 채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국회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선교 의원(용인, 수지)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자국어로 된 관광안내책자를 주는 것은 우리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이해를 한 층 높이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이다. 이런 작은 배려가 선행될 때 자랑스런 한국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끝.

문화재청_관광안내책자 44%한글로제작.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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