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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상 게임물에 사행성 내용 포함 비율 전년대비 3배 증가!!
청소년 이용가능한 게임물에 폭력성도 여전히 매우 짙어...
접근이 용이한 모바일, 온라인 게임에서 어린이, 청소년은 이용못하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우리나라 게임의 사행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선교 의원(한나라당, 경기 용인 수지)이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받은 내용물등급 표시제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 8월까지 심사를 받은 게임물(2,029건) 중 사행성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게임물은 16.7%(338건)로 전년도에 비해 14.2%보다 2.5%증가했다. 선정성, 폭력성, 언어부적절 항목 또한 전체적으로는 감소했지만 청소년 대상 게임물에서는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연령별로 나누었을 경우, 사행성부분에서도 12세 게임의 경우 전년에 비해 3배 이상이 늘어난 18.9%를 기록하였고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에 한하더라도 전년보다 5% 늘어난 77.6%를 기록하고 있어 사행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2세, 15세 등급을 받은 게임의 경우 무려 64.6%, 93.7%의 게임이 폭력성을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의 2~3배에 달하며 전체 평균에 비하면 무려 5배에 이르는 수치다. 전체이용가도 매해 10%를 넘나드는 이르는 게임이 폭력성을 띄고 있어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등급별로 보았을 때 모바일게임과 PC게임의 사행성 등급 표시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모바일은 21.4%, PC게임은 14.7%로 전년도 대비 각각 2배 이상 증가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행성게임 종류인 온라인게임은 28.8%로 전년대비 8%가량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30%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였고 그 건수로 보면 연말께는 작년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됐다.
폭력성 측면에서 보면 비디오 게임이 절반이 넘는 게임이 폭력성을 담고 있어 단연 우위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게임이나 PC게임은 그 비율이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이며 모바일게임의 경우 전년 대비 3% 올라갔다.
한선교 의원은 “게임은 어린이와 청소년 정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 대상 게임에 부적절한 내용이 증가하는 것은 우려가 되는 사항이다. 특히 접근이 용이하고 학부모의 관리가 쉽지 않은 모바일 게임이나 온라인 게임처럼 경우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이용에 대해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며, “게임물 등급위원회는 해당 종류의 게임에 대해 폭력성과 선정성, 사행성에 대한 내용을 보다 더 엄격히 심사하여 국가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