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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위-이경재의원] 영화진흥위원회 국정감사
작성일 2009-10-16

홈비디오 산업 활성화 대책 시급

 

 

 

○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님께 질의 드리겠습니다.

 

 - 미국 등 영화 선진국들의 경우, 영화산업 수익 구조에 있어서 ‘극장 매출’보다 ‘홈비디오 시장’이 더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화산업의 수익창출을 위해서는 2차 영상물 산업의 발전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요?

 

 - 그런데 우리나라는 홈비디오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2% 수준으로 거의 붕괴 직전이기 때문에, 전체 영화산업의 수익 규모도 갈수록 악화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지요?


 ☞ OECD 가입 국가들의 평균 영화콘텐츠 산업 수익구조는
    극장매출 30%, 홈비디오 50%, 해외수출 및 부가판권 20%
    반면 우리나라는
    극장매출 82%, 홈비디오 2%, 해외수출 및 부가판권 16%

 

○ 국내 홈비디오 시장은 2000년 7,800억원 규모에서 작년에는 2,200억원 규모로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반토막도 아니고 2/3 이상의 규모가 사라진 것입니다.

 

 - 이 같은 시장 규모의 축소로 인해 주요 국가별 홈 비디오 시장 규모도 조사 대상 10개국 중 9위로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 10위인 인도가 매년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머지않아 꼴찌가 되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 해외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은 홈비디오 시장의 침체가 예상되는 거의 유일한 국가’라고 합니다. 이미 할리우드의 메이저 보급사들은 작년 말을 끝으로 모두 우리나라에서 철수한 상태입니다. 그렇지요?

 

○ 이처럼 홈비디오 산업이 헤어 나오기 힘든 늪으로 빠져들고 있는 데 반해, 문화부와 영진위는 그냥 손 놓고 구경만 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 위원장님! 영진위 산하에 ‘비디오산업진흥소위원회’가 있지요?

 

 - 1년에 몇 번이나 소위원회가 개최되고 있습니까?

 - 작년 1년 동안 겨우 두 번 개최되었고, 올 해도 현재까지 두 번 개최되었습니다.

 

○ 시간 관계 상 횟수의 문제는 넘어가겠습니다만, 이처럼 몇 번 안되는 기회로 소위원회에서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논의된 사항들조차도 묵살되거나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데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 홈비디오 산업의 진흥을 위해서는 이미 헐리우드와 주요 영화부가시장에서 일원화시키고 있는 차세대 DVD, 즉 ‘블루레이 DVD’ 보급을 위한 지원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입니다. 그렇지요?

 

 - 이에 전문가들과 업계에서는 작년부터 이 사업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지만, 전혀 예산 반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 특히 내년도의 경우, 소위원회에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홈비디오산업 진흥을 위해 ‘블루레이 DVD’ 보급 지원 등 몇 가지 대책을 수립하여 약 7억원 정도의 예산을 건의하였지만,  문화부에서 이를 전액 삭감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 홈비디오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갈수록 악화되는 영화산업의 수익 창출을 확대해야만 하는 급박한 상황에 고작 7억원의 예산 마저도 전액 삭감한다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문화부와 협의하여 다시 반영시키도록 하시고, 문화부 확인감사 전까지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경재 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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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의원실(1016)_영진위(홈비디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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