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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투자수익률 -8.7%, 투자손익 -78억!
?36개 투자조합 평균 수익률 -8.7%, 투자손익 -78.4억
?다양성영화전문 투자조합 투자 활성화 방안 강구 필요...
한국영화의 수출액이 갈수록 낮아지고 관람객수도 줄고 있는데, 한국영화 투자 조합 마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는 등 한국영화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경기 용인 수지)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가 투자한 11개의 청산조합에 대한 수익률은 7.5%이고, 현재 운용 중인 25개 투자조합에 대한 수익률은 -12.5% 수준으로 36개 투자조합 평균 -8.7%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었다. 투자손익 또한 운용조합이 -92억, 청산조합이 13.6억으로 평균 -78.4억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양성영화의 제작 활성화를 위해 2009년 4월에 다양성영화 전문 투자조합 선정을 위한 공고를 하였으나, 신청률 저조로 투자조합이 선정되지 않아 사업공고만 총 3차례 실시하였고, 2009년 12월에 투자조합을 선정(캐피탈원다양성영화전문투자조합)하였으나, 이후 투자조합 결성을 위한 민간투자자 확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투자조합 선정 이후 3개월이 경과한 2010년 3월에 투자조합 결성되었다.
그런데, 투자조합 선정을 위한 사업공고 시 투자조합 결성총액 전액을 다양성영화에 투자하도록 규정하도록 하여 투자조합이 상업영화 투자 등을 통하여 일정한 수익을 창출에 한계 발생하는 문제점이 생겨 원활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선교 의원은 “투자조합 수익률이 저조하므로, 합리적인 투자를 통하여 수익률을 제고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다양성영화전문 투자조합에 민간투자자 등을 유입할 수 있도록 출자 투자조합과의 협약 개정을 검토하는 등 한국영화의 발전을 위해 투자와 제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창의적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