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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소관>
문화유산 홍보 및 활용 부족
□ 우리나라의 유산들을 세계유산에 등재시키는 이유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유산들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체계적 보전 관리 및 관광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지요?
- 현재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에 대한 홍보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그런데 실상 우리의 유산에 대해, 정작 우리나라 국민들도 잘 모르고 있거나 아예 관심이 없다는 충격적인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 작년 10월, 우리나라 세계유산에 대한 인지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우리나라 세계유산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특히 전체 응답자의 70.9가 우리나라 세계유산들에 관한 홍보를 전혀 접해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어렵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해 놓고도 정작 우리 국민에 대한 홍보도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과연 외국에 잘 홍보가 되고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청장님?
□ 또한 지난 달(9월), 문화재청에서 한국 갤럽에 연구용역한「문화유산 향유 및 관리 실태조사 결과보고」의 내용을 확인해 보니,
- 우리나라 10대, 20대 젊은층의 40가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응답했고,
- 특히 10대와 20대의 70가 본인이 살고 있는 거주지역의 문화재에 대해 모른다고 응답하였습니다.
□ 작년 수학능력시험에서 국사과목을 선택한 학생이 10명 중 단 1명 꼴이라고 하니, 청소년 · 청년층의 우리 역사와 유산에 대한 이해 부족과 무관심이 이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따라서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전 · 관리하고 이를 통한 역사의식 고취와 관광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관련 부처들과 협의하여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보는 데, 이에 대한 향후 계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