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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신문구독료 편중 지원 없어졌다!!!!
지원 2007년 3종에서 2010년 17종으로 독자선택권 강화
?2007년(경향, 서울, 한겨레 3종)에서 2010년(조선, 중앙, 동아, 매일경제, 소년한국 등 17종)으로 확대지원
?지원기준은 광고지수,열독률 및 구독희망 수요조사 반영
?프랑스의 경우, 발행부수를 기준으로 신문별 지원 부수 결정
?한선교의원 “소외계층지원 예산 확대하고 인터넷을 통한 구독희망매체 배정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 강구해야”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예산 10억원을 들여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소외계층신문구독료 사업이 수혜자의 매체 선택권이 강화되고 신문산업에 대한 지원 범위도 확대되는 등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용인 수지, 한나라당)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받은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사업 현황(2007년~2010년)’ 자료에 의하면, 2007년 3종(경향, 한겨레, 서울), 2008년 4종(경향, 한겨레, 서울, 국민)에서 2009년 11종(경향, 한겨레, 서울, 국민, 한국, 조선, 중앙, 동아, 세계, 문화, 내일), 2010년 17종(경향, 한계레, 서울, 국민, 한국, 조선, 중앙, 동아, 세계, 문화, 내일, 매일경제, 서울경제, 한국경제, 소년조선, 소년한국, 어린이동아)으로 과거 편향지향의 문제점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구독 희망매체 기준으로 지원을 하였으나, 수혜자의 매체 선택 폭 확대 차원이나 신문산업에 대한 지원 범위 확대 차원에서 2010년부터는 열독률과 광고지수, 희망매체 기준으로 지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9년과 비교해 2010년에는 경향신문(6156부→4770부), 한겨레신문(9114부→4770부), 국민일보(4092부→2783부) 3개 신문지원이 줄었지만, 서울신문(898부→2783부) 한국일보(2440부→4770부), 조선일보(6093→9938부),중앙일보(6111부→9938부),동아일보(5300부→9938부),세계일보(479부→2783부), 문화일보(1686부→2783부), 내일신문(491부→1440부) 등의 대부분의 일간지들의 지원이 늘었다. 또한, 올해부터 지원대상에 조손가정 및 다문화가정까지 확대.지원하게 됨에 따라 소년조선(563부), 소년한국(563부), 어린이동아(563부) 및 매일경제(4770), 서울경제(2025), 한국경제(2783)등을 포함하여 독자선택권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프랑스의 경우, 청소년 신문 구독료 지원에 있어 발행부수를 기준으로 신문별 지원 부수를 결정하고 있다.
한편, 소외계층구독료 지원 사업의 목적은 소외계층 정보접근권 확대 및 쇠퇴해가고 있는 신문산업에 기금 지원에 있다 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사회복지시설 등 단체 2008개소, 다문화가정 등 402명이고, 지원기준과 방법은 구독 희망신문, 열독률 등을 기준으로 예산범위 내에서 14개 신문(일간지, 경제지)를 5개 등급으로 분류하여 신문사별 지원부수를 결정하였고, 기관은 평균 4부, 개인은 1부씩 정부에서 구독료를 지원한다.
언론진흥재단 관계자는 “일부에서 특정신문을 구독하고 싶은데도 특정신문의 구독신청자가 많을 경우 원하지도 않는 다른 신문을 봐야하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2010년 9월말 현재, 신문구독지원을 거부한 111개 기관 및 추가 요청한 147개 기관을 서로 조정하여 신문구독 수혜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선교의원은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조손, 한부모, 다문화 가정 자녀등의 신문지원 사업은 매우 중요하며 예산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인터넷을 통한 구독희망매체 배정 등 구독료 지원기준과 방법에 있어 좀더 투명하고 편향되지 않는 선진화된 기법을 연구하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