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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고가 지난 3년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여옥 의원이 해경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물놀이 사고는 2008년 371건에서 2009년 1,012건으로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2010년에는 1,606건이 발생하였다.
사고발생 인원도 2008년 583명, 2009년 1,816명에서 2010년 2,464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사망사고는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해수욕장 사고 현황>
구분 연도 |
사고발생 |
구 조 (명) |
사 망 (명) | |
건 |
명 | |||
2010 |
1,606 |
2,464 |
2,457 |
7 |
2009 |
1,012 |
1,816 |
1,807 |
9 |
2008 |
371 |
583 |
565 |
18 |
2007 |
390 |
697 |
679 |
18 |
<출처 : 해양경찰청>
물놀이 사고가 크게 늘었지만 관련 제도와 구조장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해경은 2009년부터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관리 총괄기관으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야간이나 기상악화시 입수통제를 할 수 있는 경찰권 발동을 할 수 없다. 입수 통제권은 해당 지자체에서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해경이 보유하고 있는 연안구조장비도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이 관할하고 있는 해수욕장은 111개소로 연안구조장비는 159척만 보유하고 있어 구조장비가 크게 부족하다
전여옥 의원은 “최근 무더위로 인해 피서객이 크게 늘어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관리 총괄기관인 해경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조장비를 늘리고 입수 통제권을 인수 할 필요가 있다.”지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