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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올해 적자 124억원 예상
- 방송제작비?인건비 895억원 증가, 광고는 작년 동기 대비 276억원 감소
- 중장기 경영전망, 2014년에는 2,391억원 적자 예상
KBS가 제출한 하반기 2011년 경영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적자액이 124억원에 달할 것으로 밝혀졌다. KBS는 ‘09년에는 693억원의 흑자를, ’10년에는 434억원의 흑자를 각각 기록하였지만, 올해는 방송제작비의 급격한 증가와 광고수입의 감소로 적자 전망이 불가피해졌다.
적자운영의 주원인으로는 인건비가 연초 목표액 보다 143억원이 늘어나는 등 방송제작비가 작년에 비해 895억원이나 증가한 반면, 전년 동기 대비 상반기 광고수입은 276억원이나 감소하는 등 부실경영으로 인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