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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9범 이상 청소년 전과자 전국 최다
9범 이상 청소년 전과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 부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 부산지역에서 검거된 청소년 범죄자는 6,666명이었고, 이 중 절반 이상인 3,432명(51.5%)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전과가 9범 이상인 청소년은 무려 485명(7.3%)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 진학 전 연령에 속하는 19세 미만 청소년인데도 전과 9범 이상이라면 단순 실수로 인한 범죄자라기보다 상습범 대열로 들어서기 시작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한편, 올해 8월까지 검거된 부산지역 청소년 범죄자 6,666명을 범죄유형별로 보면, 절도 2,494명(37.4%), 폭행 2,067명(31.0%)이었고, 강력범은 206명(3.1%)이었다.
연령별로는 16~17세가 3,402명(51.0%), 14~15세가 1,819명(27.3%), 18세 1,412명(21.2%), 14세미만 33명(0.5%)로 나타났다.
강기윤 의원은 “이제는 청소년 범죄가 단순히 아이들의 호기심에 의한 사소한 비행으로만 치부하기에는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왔다”고 말하며, “비행 초기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인 선도대책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고, 범행으로 인해 받게 되는 처벌의 종류로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방안 등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