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수익이야 나든 말든, 큼직큼직 여기저기,
투자만 많이 하면 잘한 일?
- 자금운용본부 팀장들의 성과급 지급기준 평가지표,
‘투자건수, 투자금액’등의 건수 위주로 부적절하게 구성-
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단)이 자금운용본부 각 팀장급에게 부적절한 성과평가기준으로 성과급을 지급한 것이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강기윤 의원(새누리당, 경남 창원시 성산구)이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단은 기금운용 성과급으로 자금운용본부 각 팀장급에게 총 2억 5천만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성과급 지급기준상 평가지표에 문제가 있었다.
뮤추얼펀드, 부동산투자 등 대체투자 분야의 경우, 대체투자팀장 및 대체투자실무전문가의 성과급 지급기준 평가지표상 30%의 구성비율로 투자금액 및 투자건수 등의 계량평가 항목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러한 평가지표는 실제 투자수익율과는 상관없이 투자금액만 크고, 약정실적만 많으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또한, 올해부터 각 팀장들을 대상으로 성과평가지표상 정성평가 부분이 10%에서 20%까지 신규로 신설됐는데, 이는 투자분야처럼 수익률이 가장 최우선인 분야에는 적절하지 않은 평가지표이다.
강기윤 의원은 “공무원연금공단은 정성평가 항목을 수익률 평가 기준으로 조속히 바꾸고, 대체투자분야의 투자성과를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조속히 개발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