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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의 국감활동(2) 세종시 채택,‘바이모달 트램(Bi-modality Tram)’점검
정부, 세종시에 기차와 버스 중간 형태인 바이모달 트램 도입
대당 19억원 고가 제작차량, 잦은 고장 등 사유로
반품·방치상태
사전 도로운행 안전성 인증 절차 무시, 현재 CNG 버스로 대체
차세대 교통신기술 선정 등 탁상공론 행정 대표사례
재발방지책 필요
이명수 의원 <충남 아산>
“‘바이모달 트램’은 도로 운행을 위한 기본요건인 인증조차 받지 못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고 실제 운용중 잦은 고장으로 이용객들의 원성이 높았다. 실용화 가능성 등 기본적 검토 없이 전용 도로를 설치하는 등 부실한 예산 운용으로 혈세만 낭비한 꼴이 되어버렸으며, 이와 같은 무분별한 예산낭비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충남 아산)이 10월15일(화) 세종시 청사에서 실시된「국토교통부」교통분야
국정감사에서 방치되어 있는 대표적 예산낭비인‘바이모달 트램(Bi-modality Tram)’실태를 점검하였다.
이명수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대중교통난 해소를 위해 신교통수단으로 개발한 기차와 버스의 중간 형태인 ‘바이모달 트램’은 세종시 간선급행버스체계(BRT)기종으로
채택·운용되었으나 현재 세종시는 BRT차량을 ‘CNG 하이브리드버스’로 대체하였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바이모달 트램’은 도로 운행을 위한 기본요건인 인증조차 받지 못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고 실제 운용중 잦은 고장으로 이용객들의 원성이 높았다.”면서, “실용화 가능성 등 기본적 검토 없이 전용 도로를 설치하는 등 예산 운용이 매우 부실했으며, 대당 가격이 19억원에 이르러 경제성 논란을 불러일으키면서 향후 운용할 곳도 찾지 못해 혈세만 낭비한 꼴이 되어버렸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이명수 의원은 “프랑스·네덜란드 등에선 이미 상용화된 기술이라며 지난해 10월 정부가 교통신기술로 선정하여 차세대 교통수단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바이모달 트램’은 현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반품되어 초라하게 방치되어 있는 상태”라면서, “탁상공론 행정의 대표사례로 이와 같은 무분별한 예산낭비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