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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국정감사 보도자료 (경찰청)>
경찰 사격훈련 횟수 3년새 38.9% 감소
경찰의 사격 실력 저하에도 훈련 횟수를 줄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찰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경찰의 사격훈련 횟수는 2009년 1,997회, 2010년 1,673회, 2011년 1,226회, 2012년 1,221회로 매년 꾸준히 감소해 3년새 38.9% 줄었다.
또한, 연간 누적 훈련 인원도 2009년에는 약 38만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7만명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사격 훈련 횟수 감소는 사격 점수 하락으로 이어져 2010년 81.94점에서 2012년 79.96점, 올해는 78.5점으로 경찰의 사격 능력이 저하되고 있다.
한편, 권총 사격훈련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38구경 탄약소모량을 보면, 2009년 20,208,747발에서 2012년 12,065,197발로 3년새 40.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5.56mm소총탄 사용량이 22.4%, K3기관총탄 사용량이 66.6% 증가한 것을 고려했을 때, 상대적으로 권총 사격훈련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강 의원은 “경찰의 사격 능력은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흉악범으로부터 경찰 본인은 물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라며, “경찰은 평소 유사시에 대비한 사격 훈련을 철저히 해 국민의 안전을 확실히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