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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국정감사 보도자료>
박원순 시장 취임 후
서울시 공무원
진보성향 지면신문 구독 늘어나
- 한겨레․경향신문 한 달 구독분 138부가
박 시장 취임 후 233부까지 1.7배 증가 -
구독순위의 경우 각각 6․9위에서 박 시장 취임 후 1․4위로 수직 상승 -
- 조선․중앙․동아일보 구독 11.5%, 7.9%, 2.4% 감소,
한겨레․경향신문은 무려 34.1%, 84%나 증가 -
- 구독대금 지출 1위 한겨레신문(1,751만원), 2위는 경향신문(1,553만원) -
강기윤 의원,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해 각 매체별 균등구독 필요 주장 -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청 공무원들의 진보성향 지면신문 구독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안전행정위원회)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년 10월 27일 박 시장이 취임했던 당시 서울시청이 한 달 동안 구독했던 한겨레․경향신문 138부가 취임 후 올해 8월말 기준 233부(한 달 기준)까지 1.7배 증가했고, 이에 따른 구독대금도 207만원에서 419만원으로 늘어났다.
한겨레․경향신문의 구독순위는 부수를 기준으로‘11년말 당시 32개 매체 중 각각 6위, 9위를 기록했으나, 취임 후에는 올해 8월말 기준 1위, 4위까지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반대로 조선․중앙․동아일보의 경우 지난해 구독부수가‘11년 대비 각각 11.5%, 7.9%, 2.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고, 한겨레․경향신문의 경우 각각 34.1%, 84%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구독대금 지출은 올해 8월말 기준, 한겨레신문이 1,751만원으로 지면신문 중 가장 많은 대금을 지출했으며, 경향신문(1,553만원), 문화일보(1,368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강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청 공무원들이 지면신문을 구독하는 절차와 방법은 과 소속 서무담당 직원이 과 단위별로 과장, 국장 등과 협의하여 구독매체와 부수 등을 정함에 따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각 부서에서 지면신문을 신청할 때, 시장 직속 국장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주로 진보성향 지면신문을 신청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 의원은 “정치적 중립을 준수해야 할 공무원이 특정 언론매체를 집중 구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공무원이 각 언론매체간 공정하고 형평성에 맞게 신문을 구독할 수 있도록 하는 언론구독지침을 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