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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건물 등 전국 재난위험시설 1,101개소
작성일 2013-10-18

 

노후 건물 등 전국 재난위험시설 1,101개소

재난 위험시설 3년만에 94% 증가

사용을 금지하거나 개축이 필요한 E등급 시설은 3년만에 무려 320%증가

재난위험시설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 경기, 인천, 전북 순

 

노후아파트와 재래시장, 건축공사장 등 재난발생 위험에 처해 있는 시설물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김영주 국회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재난위험시설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긴급히 보수·보강해야 하거나, 사용 및 주거제한을 요할 정도의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재난위험시설이 지난 2010568개소에서 올해는 1,101개소로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위험시설 현황>

연 도

재난위험시설

소 계

D등급

E등급

2010

568

546

22

2011

872

812

60

2012

1,042

954

88

2013

1,101

1,008

93

자료: 소방방재청 제출·김영주의원실 재정리

 

이중 시설물 안전등급 평가결과 주요부재에 심각한 노후화 또는 단면손실이 발생하였거나 안전성에 위험이 있어 사용을 금지하거나 개축이 필요한 E등급을 받은 시설이 지난 201022개소에서 올해는 93개소로 무려 32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상황이 가장 심각한 E등급을 받은 시설 93개소 중 아파트·연립주택 등의 건축물이 84개소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통시장 4개소, 교량 3개소, 상가와 옹벽이 각각 1개소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재난발생의 위험이 높은 시설이 많은 지역은 서울시가 477개소로 가장 많았고 경기(145개소) 인천(131개소) 전북(94개소) 충남(72개소) 부산(50개소) 경남(47개소) 경북(44개소) 순 인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E등급을 받은 시설이 위치한 지역은 인천 54개소로 가장 많았고, 서울 17개소, 충남 9개소, 강원 3개소, 울산 2개소, 경기 2개소, 부산 · 광주 ·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에 각각 1개소씩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재난위험시설 현황>

구 분

합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개소

1,101

477

50

-

131

5

-

4

145

비율(%)

100

43.3

4.5

- 

11.9

0.5

 -

0.4

13.2

구 분

합계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개소

1,101

17

4

72

94

11

44

47

-

비율(%)

100

1.5

0.4

6.5

8.5

1.0

4.0

4.3

- 

자료: 소방방재청 제출·김영주의원실 재정리

 

이에 대하여 김영주 의원은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재난위험시설이 매년 증가하여 전국적으로 천여 곳이 넘는 실정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방재청을 비롯한 각 지자체들의 안전점검과 보수·보강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전국 재난위험시설 1,101개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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