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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9-3572 아십니까?
전화번호도 생소한 교통신호 긴급출동 콜센터, 일평균 콜센터 이용객은 1~2명!
이를 위한 연간 운영비 약 2억원씩 허비!!
교통신호 관련 민원전화(112, 120) 접수는 수십 수백배에 달해!!!
• 도로교통공단이 운영 중인 ‘교통신호 긴급출동 콜센터(1599-3572)’가 무용지물로 전락하여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영주 국회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교통신호 긴급출동 콜센터 운영 현황’(이하 콜센터)을 분석한 결과, 일평균 1~2명의 민원 전화를 받기위해 연간 약 2억원의 세금을 펑펑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교통신호 긴급출동 콜센터란 교통신호 불편함에 대한 신고접수 창구로 도로교통공단은 2011년 12월 서울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을 통해 지난 2012년 부산, 대구, 인천, 올해는 광주, 대전, 전주, 청주 등 8개 도시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음
- 교통신호 불편함에 대한 신고접수 창구 -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신호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신속한 출동 및 문제점 개선·점검으로 교통소통 증진과 사고예방에 기여하고자 함 |
• 실제로 지난 2012년의 경우 접수된 교통신호 관련 불편사항의 민원은 총 3,804건이 접수되어 일평균 콜센터를 이용하는 사람은 1~2명에 그쳤으며, 민원을 해결하기위해 실제 출동한 경우는 한 달 에 10회 정도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 올해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지난 9월 30일까지(293일간) 서울, 부산, 인천 등 8개 대도시에서 콜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총 2,662건으로 한 도시당 일평균 1~2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콜센터 운영을 위해 도로교통공단은 서울의 경우 전담팀 6명을 구성하여 운영비를 연간 1억5,910만을 지급(정규직 인원은 각종 수당과 인센티브를 제외)하고 있으며, 2011년 콜센터를 만들며 8천3백만원의 홍보비를 지출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구 분 |
연간운영비 (만원) |
근무 인원(명) |
비 고 |
서 울 |
15,910 |
6 |
․전담팀 구성 ․정규직(2명):120만원/월,인(7급 3호봉 기본급 기준) 계약직(4명):13,030만원/년(‘12년 운영계획서 기준) |
※ 정규직 인원은 각종 수당과 인센티브를 제외한 기본 봉급임
• 하지만 국민들은 도로교통공단의 콜센터 존재를 모르고 있으며, 교통신호 불편에 대한 민원은 주로 112(경찰청)와 120(다산콜센터, 서울)을 이용하고 있어, 콜센터가 전형적인 예산낭비의 전시행정으로 전락하고 있는 형국이다.
· 실제로 서울의 경우 2013년 9월말까지 112에 접수된 교통관련 민원은 약 28만건이 접수되었고, 이중 27만건에 대해서는 실제 출동이 이뤄졌으며,
· 같은 기간 서울의 다산콜센터의 교통신호 불편신고 접수건수는 8,790건으로 도로교통공단 긴급출동 콜센터를 이용한 8개도시 민원의 약 2배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 이에 대하여 김영주 의원은 “도로교통공단은 국민들이 알지도 못하는 콜센터를 만들어 연간 2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낭비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무용지물로 전락한 콜센터를 하루 빨리 정리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