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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국감]최근 5년간 경찰신분증 분실 3,486건
작성일 2013-10-21

얼빠진 경찰공무원?

 

최근 5년간 경찰신분증 분실 3,486

 

재발급 비용만 3,034만원 혈세 낭비

 

- 분실한 공무원증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 높아

- 본인 공무원증 분실한지도 몰랐던 경찰관도 있어...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보은, 옥천, 영동)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찰공무원증 분실은 3,486건으로 분실로 인한 재발급 비용은 3,034만여 원이 발생해 세금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8월 현재 까지 507건의 분실이 발생해 작년 780건에 거의 도달한 상태이다. 한편 2011년에 1,147건으로 분실신고가 많은 사유를 보면 전자공무원증으로 교체되던 시기에 미처 자신의 공무원증을 분실한 것을 몰랐던 경찰들이 상당수 신고하며 나온 수치인 것으로 나타나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특히 경찰신분증은 불심검문과 임의동행을 요구할 때 제시하여 사용되는데 최근 경찰을 비롯한 공무원을 사칭하는 범죄가 늘고 있음을 감안하면 경찰공무원증이 범죄에 악용될 소지도 크다. 최근 3년간 이미 98건의 경찰관 사칭 범죄가 발생했다.

 

 

하지만 공무원증 분실에 대한 조치는 대부분은 경고에 머물러 경각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경고는 경찰공무원징계령에 규정조차 되어 있지 않은 임의 징계조치이다.

박덕흠 의원은 국민을 지키는 수단에서 범죄의 도구로 전락할 수도 있는 경찰신분증 분실이 매년 500건 이상 발생하는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경찰신분증 관리에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근 3년간 경찰공무원증 분실현황(연도별, 지방청별)

[단위 : ]

년도 기 관

2009

2010

2011

2012

2013.8

총계

총계

818

741

1,147

780

507

3,486

경찰청

5

5

23

10

4

47

서울청

259

138

310

234

124

1,033

부산청

86

78

73

61

32

330

대구청

38

16

56

48

25

183

인천청

36

61

83

47

36

263

광주청

12

25

38

22

28

125

대전청

25

31

20

15

11

102

울산청

18

26

29

15

15

103

경기청

139

168

206

160

117

790

강원청

18

27

12

14

19

90

충북청

15

16

29

26

18

104

충남청

18

36

32

14

19

119

전북청

16

19

51

14

12

112

전남청

39

29

52

33

18

171

경북청

31

23

53

36

21

164

경남청

50

30

58

22

23

183

제주청

8

11

20

7

12

58

경찰대학

1

2

2

1

1

7

경찰교육원

3

0

0

1

0

4

중앙학교

1

0

0

0

0

1

수사연수원

경찰청 통계에 포함

0

0

1

1

경찰병원

0

0

0

0

 

[] 최근 3년간 공무원증 재발급 비용현황 [단위 : ]

연도

2009

2010

2011

2012

2013.8

총액

금액

2,126,800

1,926,600

12,387,600

8,424,000

5,475,600

30,340,600

*자료 : 국회의원 박덕흠 (출처 : 경찰청)

2013년 10월 10일 경찰청 신분증 분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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