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의원활동
  • 국감자료

의원활동

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2013국감]뻥 터지는 소화기 !!
작성일 2013-10-21

뻥 터지는 소화기 !!

- 절대 안 터진다던 노후 소화기 울산에서, 서울에서 폭발 사망사고

 

지난 2012727일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장에서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은 신현철 한국소방안전 협회장을 상대로정비가 불량한 노후 소화기 같은 경우에 폭발할 가능성은 없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고 당시 신 협회장은 그런 경우는 없습니다.”라고 잘라 대답했다. 재차 이어진 확인에서도 분명히 없음을 밝혔다.

 

그러나 이미 2001년 울산에서 노후 소화기 폭발사고로 사망사건이 있었고, 올해에도 서울 영등포에서 이웃 공업사에서 난 불을 진화하기 위해 나섰던 60대 공장주가 노후 소화기 폭발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다시 발생했다.

 

이렇듯 정부조차도 살피지 못한 폭발위험이 있는 노후 소화기 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커져가는 가운데 아직 수거되지 못한 낡은 소화기가 전국에 퍼져있어 국민들은 항상 폭탄 소화기를 걱정하며 살아야할 처지가 되어있다.

 

폭발한 소화기는 2000년도부터 안전성의 문제로 생산이 중단된가압식 소화기로서 소화기 내부에 소화액과 가압용 가스용기가 분리 저장돼 있다가 작동 시 가스용기 밸브가 열리면서 소화액과 섞이는 압력으로 분사되는 구조의 소화기이다.

 

소화기가 노후 될 경우 내부에서 발생되는 강력한 압력에 의해 몸체가 파손되면서 사용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하는데, 일본의 경우를 봐도 1968~ 2010년까지 발생한 소화기 폭발사고 143건 중 가압식 소화기 사고가 89%127건이나 될 정도로 높은 사고율을 보이고 있다.

 

소화기는 한국 소반기구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내구연한을 8년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소화기의 보관 상태에 따라 부식정도가 다르다. 또한 낡은 소화기는 안전하게 수거 되었다 하더라도 분해과정에서 폭발하기도 하는 등 상당한 폭발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덕흠 의원은이번 사건은 예견된 인재였다. 본 의원이 정부를 상대로 얘기를 한 적이 있었고 과거에도 유사 사고가 있었는데도 여전히 정부의 노력은 미흡하기 짝이 없다고 한탄하며 지금이라도 정부가 노후 소화기에 대한 위험성을 적극 홍보하고 수거와 교환정책에 발 벗고 나서야 더 이상 이런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고 다시 한 번 정부를 향한 쓴 소리를 남겼다.

 

 

 

2013.10.12. 폭탄소화기 보도자료.hwp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