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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의원, “진주남강유등축제 모방한 서울등축제 즉각 중단해야”
-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역사성, 정체성이 뚜렷한 대한민국대표 축제이고,
서울등축제는 한국방문의해(2010-2013)에 맞춰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도용한 축제.
- 진주남강유등축제 관람객‘08년 316만명,‘10년 250만명(66만명, 20.8% 감소)
박원순 서울시장! 진주시민단체 47회 면담요청, 진주시장 면담요청 및 TV토론제안 모두 거절.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영주 의원은 10.22(화) 서울시청 국정감사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철저하게 모방한, ‘서울등축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역사성과 정체성이 뚜렷한 <대한 민국 대표 축제>라고 강조했다.
그 근거로 <임진왜란 때 유등띄우기, 1949년 개천예술제때 축등설치, 2000년 진주남강유등축제 시작, 2011년부터 문화관광체육부로부터 3년 연속 대한 민국 대표 축제 지정, 세계축제협회 금상수상, 최근 미국․캐나다등 해외 축제 진출이다>라고 했다.
반면 <‘서울등축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한국방문의해를 기념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09년 축제를 시작했으나, 유등사진, 프로그램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대부분 모방했다>는 것이 김영주 의원의 설명이다.
김영주 의원은 국정감사 현장에서 사진 자료와 프로그램 정리 자료를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논리를 펼치기도 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서울등축제 사진 비교>
진주남강유등축제 |
서울등축제 |
비고 |
○ 공북문 ○ 유등띄우기 ○ 한국의 풍속등 ○ 소망등 터널 ○ 만화캐릭터 ○ 축등 ○ 슈퍼맨 ○ 스파이더맨 ○ 학 ○ 시민참여등 만들기 |
○ 숭례문 ○ 희망유등띄우기 ○ 백성의 일상 ○ 소망등 터널 ○ 만화캐릭터 ○ 축등 ○ 슈퍼맨 ○ 스파이더맨 ○ 학 ○ 새해기원 소원지 달기 |
유사한 테마로 전시함 |
※ 사진은 파워포인트자료 별첨
<프로그램 정리>
구 분 |
진주남강유등축제 |
서울등축제 |
비고 |
주요행사 |
○ 초혼점등식 ○ 한국의 풍습등 전시 ○ 전국지자체등 전시 ○ 만화캐릭터등 전시 |
○ 개막점등식 ○ 백성들의 일상등 전시 ○ 지자체등 전시 ○ 만화캐릭터등 전시 |
유사함 |
체험행사 |
○ 창작등 만들기 ○ 시민참여등 만들기 ○ 유등 만들어 띄우기 |
○ 전통등 제작 체험 ○ 새해기원 소원지(등) 달기 ○ 희망 유등 띄우기 |
유사함 |
또한 김영주 의원은 “인구 35만 소도시 진주에서 독창적으로 어렵게 개발해서 대한민국축제로 만들어 놓으니, 인구 1000만 (자칭)글로벌도시 서울에서 진주를 모방 했는데, 이는‘지식재산권’을 침해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知識財産權) 발명·상표·디자인 등의 산업재산권과 문학·음악·미술 작품 등에 관한 저작권의 총칭. |
그리고 김영주 의원은 <중소기업이 피눈물나는 어려움속에서 신기술을 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해 놓으니까, 대기업이 기술을 도용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중소기업을 파탄에 이르게하는 비도덕적인 행동을 한 것이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의원은 서울시장에게 “서울시장은 대통령을 탄생시킨 곳인데 자존심이 있어야 되고, 적은 나라에서 이렇게 모방을 해서 되겠나?‘서울유등축제’를 즉각 중단하고, 더 이상 지역고유의 축제를 모방, 탈취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등축제 개최 이후 진주남강유등축제 관람객 수가 증가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서울등축제 최초 개최연도(2009년) 전인 2008년 316만명 이던 관람객이 2010년에는 250만명으로 66만명(20.8%)이 감소했다.
또한 진주지역 시민단체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47회에 걸쳐 박원순 시장 면담을 신청했고, 올해 7월 31일 이창희 진주시장이 서울시청앞에서 1인 시위도 하고, 면담을 신청했으나 거절당했고, 올해 9월 10일 진주시장은 서울시장과 TV공개토론을 제의 했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마저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 별첨 :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서울등축제 사진 비교(파워포인트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