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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의 국감활동(4)
6년째 멈춰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 사업 점검
아시아 최대 테마파크를 표방한 USKR사업 부지매입협상만 6년째
같은 시기 추진된 싱가폴 테마파크 2010년 완공, 관광명소로 발돋움
이명수 의원 <충남 아산>
"수자원공사가 가격을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고 버티는 동안 싱가포르는 센토사 섬 내 대지를 60년간 무상 제공했고, 상하이의 경우 디즈니랜드에 100년간 땅을 무상 임대해주고 현금 1조원을 지원하면서 주변국가들은 관광명소로 한걸음 앞서나가고 있다. 사업시행사측의 억지도 문제이지만 수자원공사도 USKR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 것인지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충남 아산)이 10월 24일(목)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유니버셜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 건설사업(이하 ‘USKR’)과 관련, 부진한 사업추진에 대해 질타했다.
이명수 의원은 “USKR사업은 약 420만㎡에 해당하는 면적에 테마파크, 호텔, 컨벤션, 아울렛, 골프장 등의 시설을 포함한 아시아 최대 테마파크를 표방한 사업이라고 홍보한 것이 2007년 이었다.”고 하면서,“그러나, USKR사업부지의 소유주인 수자원공사와 사업시행사인 롯데 측과의 부지매입가격에 대한 이견으로 6년째 진척 없이 시간만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명수 의원은 “당초 수자원공사는 땅값으로 1조 2000억원, 롯데는 1500억원을 제시했으나, 경기도 중재로 공시지가인 5040억원에서 조정되었다. 그러나 이후 롯데의 부지매입가격 할인 요구로 사업 진행이 중단된 상태”라고 하면서,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추진했던 싱가폴은 이미 2010년 초 ‘리조트 월드 센토사’를 개장하여 연간 35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수자원공사가 가격을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고 버티는 동안 싱가포르는 센토사 섬 내 대지를 60년간 무상 제공했고, 상하이의 경우 디즈니랜드에 100년간 땅을 무상 임대해주고 현금 1조원을 지원하면서 주변국가들은 관광명소로 한걸음 앞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수 의원은 “사업시행사측의 억지도 문제이지만 수자원공사도 USKR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 것인지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사업진척 해결을 위한 수자원공사의 해법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