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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국정감사 보도자료 [강원경찰청]>
거북이 강원 경찰, 인제경찰서 112 현장 도착시간 전국 꼴찌...
강원 경찰의 평균 112 현장 도착시간이 전국에서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내 17개 경찰서 중 동해경찰서와 태백경찰서 2곳을 제외한 15개 경찰서의 올해 1~8월 평균 112 현장 도착시간이 5분 이상 소요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제경찰서의 경우 신고접수 후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9분 55초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 249개 경찰서 중 가장 느린 것으로 밝혀졌다.
또, 평창서 9분 53초, 홍천서 9분 33초, 영월서 9분 8초로 평균 112 현장 도착시간이 9분대를 기록한 경찰서가 4곳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강원 17개 경찰서 모두, 평균 112 현장 도착시간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가운데, 화천경찰서의 경우 지난해 3분 31초에서 올해 8분 23초로 무려 4분 52초나 늘어나 가장 증가폭이 컸다.
강기윤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신속한 문제 해결과 범인 검거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경찰이 신고를 받고 얼마나 빨리 현장에 도착하는가에 달려 있다”며, “평소에 경찰들이 도로 사정을 파악해 두고, 지형지물이나 지번 또는 도로명을 익혀두는 등 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