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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국정감사 보도자료 [경남경찰청]>
[경남 외사 경찰 1인당 외국인 수 1,413명!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아...]
3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경남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 9월 기준 경남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67,813명(여행자, 단기체류자, 불법체류자 제외)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경기와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외국인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남 경찰 소속 외사 인력(현원)은 48명에 불과해, 경남 외사 경찰 1인당 외국인 수가 무려 1,412.8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 전체로 보면 등록된 체류외국인은 975,699명이고, 외사경찰(현원)은 1,100명으로 외사 경찰 1인당 887명의 외국인을 담당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외사 경찰 1인당 외국인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2,207.2명이었고, 충남이 1,479.4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경남은 세 번째였다.
이에 강기윤 의원은 “경남 경찰 외사 인력 증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2012년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경남청에서 검거한 외국인 범죄자는 60% 이상이 베트남인(622명, 31.8%)과 중국인(558명, 28.5%)이었으며, 영어권 국적자는(미국, 필리핀, 호주, 캐나다, 영국 등) 118명(6%), 일본인은 12명(0.6%)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남 경찰의 외국어 능통자는 전체 26명 중, 영어 능통자 14명, 일어 4명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반면, 정작 필요한 중국어 능통자와 베트남어 능통자는 각각 3명과 2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기윤 의원은 “현재 경남 경찰의 외사 인력이 경남의 외국인 범죄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효과적인 외국인 범죄 수사를 위해 베트남어와 중국어 능통자를 더 채용하는 등 인력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