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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국정감사 보도자료>
전국 아파트 478곳 불나도 소방차 진입불가,
구간길이는 무려 30km나…
- 진입불가 이유는 진입로․도로 협소(66%),
상습 불법주정차(30%), 장애물(2%)순… -
- 소방차 진입불가 아파트 최다 지자체,
1위 부산(139곳), 2위 울산(50곳), 3위 서울(42곳) -
화재가 발생해도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아파트가 전국에 478곳이나 되며, 진입불가구간의 길이는 무려 30km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안전행정위원회)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6월말 기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478곳의 30km에 이르는 단지 내외구간에 소방차의 접근 및 진입이 어려워 화재진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이 139곳으로 전국 지자체 중 소방차 진입불가 아파트가 가장 많았으며, 울산(50곳), 서울(42곳), 경기(40곳)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소방차 진입불가 이유의 경우, 진입로․도로 협소가 전체의 66%(316곳)를 차지해 가장 주요한 이유로 꼽혔고, 그 외 상습 불법주정차(145곳), 장애물 존재(10곳) 등이 진입불가 원인으로 밝혀졌다.
강 의원은 “소방방재청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에 대해 관할 지자체와 협조하여, 불법주정차 단속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해당 구간에 소화전, 소화기구 등을 충분히 설치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정기훈련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각 지자체가 도로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소방차 진입공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표1> 소방차 진입불가 아파트 현황
(단위 : 곳, m)
구분 |
소방차 진입불가 아파트 |
진입불가 구간 길이 |
부산 |
139 |
7506 |
울산 |
50 |
2421 |
서울 |
42 |
3566 |
경기 |
40 |
3220 |
대전 |
36 |
2390 |
전남 |
20 |
1482 |
창원 |
31 |
2260 |
인천 |
22 |
770 |
충북 |
22 |
740 |
대구 |
17 |
2480 |
강원 |
15 |
429 |
경남 |
15 |
545 |
광주 |
10 |
380 |
전북 |
6 |
800 |
세종 |
5 |
270 |
충남 |
5 |
362 |
경북 |
3 |
400 |
합계 |
478 |
30,021 |
* 제주의 경우 해당사항 없음
*‘14. 6월말 기준, 소방방재청
<표2> 소방차 진입불가 사유
(단위 : 곳, %)
진입로․도로 협소 (골목길, 급커브 등) |
상습 불법주정차 |
장애물 존재 (조형물, 상가간판 등) |
기타 (진입로 계단, 주차공간부족, 등) |
합계 |
316 |
145 |
10 |
7 |
478 |
66.1 |
30.3 |
2.1 |
1.5 |
100.0 |
* 출처 : 소방방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