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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의원, 순직 ․ 공상 소방공무원 최근 4년 반 동안 1,390명 - 순직 32명, 공상 1,358명…연 평균 300명 넘어 - 소방공제기금 지원규모 1인 평균 순직자는 1,957만원, 공상자 51만원 개인․단체 등 지정기부금 지급액은 순직자가 평균 354만원, 공상자는 254만원 |
조원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새누리당, 대구 달서구 병)가 소방방재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최근 4년간 순직과 공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1,39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직자가 32명이고, 공상자가 1,358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10년이 348명(순직8, 공상340), 2011년 363명(순직8, 공상355), 2012년 292명(순직7, 공상 285), 2013년 294명(순직3, 공상291) 등 매년 평균 300여명을 훌쩍 넘었다. 올해도 5월까지 순직 6명, 공상 87명 등 총 93명에 달했다.
최근 4년간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에게 지급된 대한소방공제회 기금은 총 7억2,427만원으로 1인당 평균 1,957만원이 지급되었다. 공상자에게는 총 5억4,595만원이 지급되어 1인당 평균 51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와 별도로 대한소방공제회를 통한 지정기부금은 최근 4년간 총 53억7,390만원으로 순직자의 경우 1인당 평균 354만원, 공상자의 경우 1인당 평균 254만원씩 지급되었다. 지정기부금은 개인 및 단체, 기업체 등의 기부를 통해 지급되는 금액이다.
조원진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살신성인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 덕분에 우리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이라면서 “최근 소방공무원 처우가 열악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지정기부금을 내고자 하는 대상이 많이 늘었으나 안타깝게도 지정기부금은 지급대상이 순직자와 퇴직한 공상자로 한정되어 있어 기부를 더 받고 싶어도 못 받는 처지”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국비가 지원되는 사안도 아니고 민간의 순수한 기부이기 때문에 관련 규정을 바꿔 공상자 중에 재직 중인 소방공무원들에게도 지급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지정기부금을 재직 중인 공상자에게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대한소방공제회법 일부개정안이 조원진 의원 대표발의로 현재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제출된 상태다.(끝)
* 첨부파일 : 보도자료, 연도별 소방공무원 직무수행 중 순직자·공상자 현황, 연도별 순직자·공상자 대한소방공제회 기금지원 현황, 연도별 순직자·공상자 지정기부금 지원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