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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보도준칙 지켜지도록 지원방안 마련해야
- 세월호 참사 이후, 언론단체에서 제작한 재난보도준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 강구
❒ 질의요지
- 세월호 참사 이후, 언론단체에서 제작한 재난보도준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 강구
❒ 현황 및 문제점
① 언론단체, 재난보도준칙 제정
- 세월호 사고 이후, 언론계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음
* 세월호 참사 4.16 이후, 승객 전원 구조라는 속보 경쟁
* 미확인 보도, 집단오보, 지나친 경쟁과 선정적 보도 비판
- 이후 이러한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재난보도준칙 제정’
* 9.16 한국신문협회·한국방송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윤리위원회 등 언론 5개 단체 재난보도준칙 선포식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10개 단체도 참여)
- 언론단체가 모여 재난보도준칙을 만들게 된 것은 참 다행
- 세월호 참사가 국가 안전시스템은 물론 재난의 취재보도 방식에 대한 깊은 성찰과 대안 마련이 필요함을 확인
- 개별 언론사나 단체가 아니라 언론단체들이 공동으로 재난보도준칙을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
② 정부에 전달한 요구사항 진행상황은?
- 언론단체는 준칙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정부나 재난관리 당국이 정보 공개와 필요한 협조를 구하고 과도한 취재 제한을 하지 않도록 정부와 재난관리 당국에 4개사항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함
☞ 요구사항 전달 뒤, 정부의 반응은 어떤지, 점검해봤는지?
☞ 중간에서 재단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안행부에 전달하려했으나 못했고, 총리실 전달위해 준비중)
☞ 기자들은 하나같이 정부의 원칙있는 보도협조를 요청하고 있음. 어찌보면 언론과 정부 사이에서 조정역할을 할 수 있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보는데?
③ 재난보도준칙 과연 잘 지켜질 것인지?
☞ 각 언론사들이 이 재난준칙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계획인지?
③-1. 수습기자 교육에 재난보도 포함해야
- 현재 언론재단에서 실시하는 수습기자 교육에 재난보도가 포함됨
* 세월호 사건 이후 취재윤리교육이 기수별로 실시
* 교육에서 사건,사고,재난시 보도에서 지켜야할 내용도 포함
(올해 52개사 175명 참가, 공중파3사와 인터넷기자 제외하고 대다수참여)
- 자체 연수과정을 두고있는 공중파3사와 신문사 기자의 경우, 재난보도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고 보면 되지만, 인터넷 신문 수습기자의 경우, 재난보도 교육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
- 현재 수습기자 교육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인터넷 신문사 수습기자의 참여율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독려해주시기 바람
③-2. 편집데스크 교육 지원해야
☞ 선포식 현장에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재난보도준칙이 잘 이뤄지려면 데스크 교육이 우선되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음. 이에 재단 차원에서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③-3. 사별 준칙을 만들어야
- 준칙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언론사별로 실무 매뉴얼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음
- 하지만 사별 준칙 만들기 실질적으로 어려운 실정. 특히, 중앙방송, 중앙지에 비해. 지방, 인터넷의 경우, 여력 안됨
☞ 이에 실무메뉴얼 제작을 재단차원에서 먼저 진행해야 하는 것은 어떤지?
③-4. 다양한 측면에서 세부적으로 확장해야
- 현재 기자협회에서 인권보도준칙, 자살보도 권고기준 등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음
- 재난에 대해서도 자연재해, 인재 등 여러 가지 사고유형이 있고, 우리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사례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임
* 2011년 재단주관으로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사건에 대한 문제점을 착안, 언론의 취재보도 준칙을 만들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2012년에 ‘국가 안보 위기시 취재보도 권고 기준(안)’을 만든 바 있음 [별첨]
- 재단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더 많은 고민 있어야
④ 언론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들 재단에서 진행해야
- 현재 재단에서 재난보도 심층 교육과정 개설하여 운영중에 있음
* 세월호 참사 언론보도에 대한 사회적 비판 여론 반영
* 재난 및 사건사고 보도 전문성 확대 및 보도윤리 제고
- 앞으로도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뉴스미디어의 진흥을 통해 보다 나은 대한민국 언론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주시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