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정용기 의원, 150만 대전 시민 안전위해 노력할 것 - 지난 5년여간 대전시 화재경계지구 5곳에서 26건 화재발생, 소방안전 강화방안 절실 - 공동주택단지 36곳, 화재 시 도로구조 및 불법주차로 진입 곤란 - 지난해 119구급대 ‘골든타임’ 도착률 61.4%, 3년사이 11%급락 |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정용기 의원(새누리당, 대전 대덕)은 16일 오후 대전시청에서는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대전시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문제를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정용기 의원이 소방방재청과 대전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덕 중리시장 등 대전시에 위치한 화재경계지구 5곳에서 지난 5년여간 26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경계지구는 대형화재의 위험이 큰 곳으로 별도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대전지역의 화재경계지구에 대한 소방훈련이나 교육 등은 잘 시행되고 있는 실정이나, 소방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투입은 전무한 실정이다. 정 의원은 화재경계지구의 소방안전을 높이기 위해 대전시가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화재 시 진입도로가 좁거나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공동주택단지가 대전시내에 36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해당지역의 소방차 접근로 확보를 위해 불법주차를 줄이도록 유도하는 한편 공영주차장 확충 든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의원은 대전지역의 119구급대의 ‘골든타임’(5분 이내) 도착률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은 생명과 직결 되는 문제인 만큼, 부족한 인력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응급출동 시스템을 개선하여 안전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대전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용기 의원은 150만 대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여야가 없다고 강조한 뒤 중앙정부는 물론 대전시와도 손을 잡고 힘을 모아 대전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