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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강력성범죄 3년간 1,205건 발생 - 3년간 강간·강제성추행 등 강력 성범죄 증가추세, 지난해 450건 돌파 강력성범죄 피의자 122명 못잡아 인구 10만명당 발생건수 2011년 32.9건 → 2012년 32.3건 → 2013년 38.9건 |
지난해 울산시에서 발생한 강간이나 강체성추행과 같은 강력 성범죄가 400건을 돌파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정용기 의원(새누리당, 대전 대덕구)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울산에서 발생한 강력 성범죄는 1,205건으로 파악됐다. 2011년 381건, 2012년 374건, 2013년 450건으로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강력성범죄자 검거건수는 1,083건으로 89.8%를 기록했다. 하지만 122건이 미검거 상태로 남아있어 보다 높은 경찰의 검거노력이 요구된다.
울산의 강력성범죄 범죄시계는 2012년 23시간 25분에서 19시간 27분으로 감소했고, 인구 10만명당 발생건수도 2012년 32.3건에서 2013년 38.9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범죄시계는 1건이 발생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뜻하며 짧아질수록 빈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뜻한다. 10만명당 발생건수도 인구대비 발생률을 나타내는 수치로 2012년에 비해 2013년에 6건이 증가했다.
정용기 의원은 “울산의 강력성범죄가 최근들어 늘어나고 있어 경찰의 적극적인 범죄예방 치안활동이 요구된다”며 “경찰은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강력한 검거의지를 갖고 끝까지 추적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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