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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지방이용객 수송책 확충해야
- 공항버스 지방 운행편수 수도권의 1.5%에 불과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완수 의원은 24일, 국회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방 이용객 수송대책 마련이 시급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박완수 의원실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연간
지방이용객이 천만명을 상회하고 있고, 제2여객터미널 개항 시, 일부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KTX와 공항철도, 버스 연계 등이 가능하거나 조만간 가능해질 서울역, 광명역을 통한 이용객 외에 교통사각지대에 있는 지방 이용객의 취약한 접근성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 박 의원 측의 설명이다.
□ 이에 박 의원은 “현행 공항버스의 운행편수가 지방은 인구 만명당 0.15편,
수도권은 인구 만명당 10.07편으로 지방이 수도권의 1.5% 수준에 불과한 점 등은 조속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면서 “제2여객터미널 개항 시점과 연계해서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끝>